‘2019영종도갯벌철새의날’ 그림그리기대회 및 글짓기대회 시상식 진행
–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 24명 수상
– 올해 4회째 진행, 앞으로도 환경단체, 기업, 국제기구, 행정이 협력하여 영종도갯벌과 철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영종도갯벌철새의날’행사 매년 진행할 예정
6월 21일(금) 오후3시 30분, 인천대교 강당에서 ‘2019영종도갯벌철새의날’ 그림그리기대회 및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정희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유인준 인천대교(주) 대표, 비비안 푸 EAAFP 커뮤니케이션 담당관, 이윤경 EAAFP 대외협력 매니저 등 관계자들 및 수상자 가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그림그리기대회와 글짓기대회는 5월 11일(토) 시민들에게 영종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2019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갯벌·철새보전’이라는 주제로 79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올해 행사 주제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지켜야 할 갯벌, 철새, 우리’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그림그리기대회 및 글짓기대회 뿐만 아니라 생태안내자와 함께하는 갯벌생물종탐사 및 탐조, 체험부스와 철새·갯벌 사진전, 알바트로스(by크리스조던) 영상 상영 등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출품된 작품은 6월 11일(화) 인천대교 사무실에서 김영옥 화가, 성효숙 화가, 송수연 아동문학평론가, 이세기 시인 및 주최·주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인천광역시장상 2명, 인천광역시교육감상 16명, 인천녹색연합상 2명, 인천대교상 2명, EAAFP상 2명, 총 24명을 선정했다.
그림그리기대회 심사위원인 김영옥 화가는 “그림에서 쓰레기로 덮인 갯벌을 살리고자 하는 아이들의 애정 어린 마음을 엿볼 수 있었으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표현력을 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성효숙 화가는 “인천광역시 시장상을 받은 현윤진 학생은 꾸준한 생태보전활동을 바탕으로 갯벌의 맑은 먹이터와 쓰레기로 덮힌 갯벌의 현실을 대비하여 잘 표현했으며,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을 받은 김예은 학생은 ‘갯벌은 숨을 쉰다’라는 글과 함께 갯벌 속에 사는 생물과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다”라고 평했다.
글짓기대회 심사위원인 송수연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는 “심사를 하면서 환경은 관념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을 실감한다”며 “글짓기에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간 학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작고 소박한 생활 속 실천들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진정 우리의 미래라는 것을 느낀다”고 평했다. 이세기 시인은 “글쓰기에 참가한 대다수 학생은 주제에 맞게 갯벌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펼쳤으며 다양한 생물의 터전이자 휴식처인 갯벌이 품고 있는 가치를 잘 풀어냈다”며 “갯벌을 사랑하고 보전하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올해 ‘2019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는 인천녹색연합과 인천대교(주),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교육청, 신세계면세점이 후원했다.
‘영종도갯벌철새의날’은 ‘영종도갯벌 칠게잡이 불법어구 문제’로부터 출발하여 영종도갯벌의 중요성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올해로 4회째 진행 중이다. 시민들이 갯벌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종도생태계보전을 위해 시민, 환경단체, 기업, 어촌계, 행정 등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각 단위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6월 24일
인천녹색연합
* 문의 : 이미리 팀장 010-3800-2314
* 수상작은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https://greenincheon.org)에
붙임1.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