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계양산 겨울놀이학교 후기

2020년 1월 21일 | 계절학교

2020 계양산 겨울놀이학교가 1월 19일, 계양산 솔숲에서 있었습니다. 소하, 초롱꽃, 찔레, 하얀달 선생님과 18명의 참가자가 함께 계양산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습니다.

오후 1시에 노란대문집에서 만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목에 걸고 솔숲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이사이에 걸어놓은 밧줄을 타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너보고, 해먹에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네를 서로 끌어주며 그네도 탔어요.

쌓여 있는 나무가지와 기둥들로 나무집도 지어 봤습니다.

나무를 타고 올라보기도 하고, 팀을 짜서 나무비석으로 사방치기와 윷놀이도 했습니다.
놀이를 충분히 하면, 산책을 하며 ‘계양산 둘러보기’를 통해 겨울나무 눈과 사마귀,나방 알집을 관찰하려 했었어요. 솔숲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이 좋았던지 계양산 겨울놀이학교에 함께 한 친구들 모두 솔숲에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해 놀이활동으로 이어갔습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계양산 솔숲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5시가 가까워져 마무리하려니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겨울에도 내 집 근처의 산과 공원,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각자 가져보기를 바라며 마지막 인사와 함께 나무로 만든 도토리 팽이를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