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_게눈후기] 잘자라시게~

2022년 8월 30일 | 게눈

오늘도 아이들과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며 시작했습니다.
여름방학 끝나고 2달만에 만난 아이들은 조금 더 성장한 듯해 보였습니다.

오늘 활동명은 “잘자라시게~”입니다. 아이들이 말뜻이 웃겼는지 웃네요~^^
지금 갯벌은 올해 태어난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고 있어요. 어떤 아기생명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시안갯벌로 들어가는 길은 막혀있어 돌아가야했습니다. 통로가 막혀있어 위험한 돌축대쪽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며 갯벌에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갯벌 곳곳에 고여있는 물웅덩이에 옹기종기 앉아 탐색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눈이 빠르게 움직 인다 ‘전번에 봤던 집게가 움직여요’
‘저기 망둥어도 있어요’
‘새우같이 생겼어요~아기새우 귀여워요’
‘여기 큰새우도 있어요’
‘이것도 지난번에 본건데 뭐예요?’ 아이들은 또 봐도 신기한가봅니다.
관찰통에 넣어 보기도하고 만져보며 돌을 들쳐보며 새로운 생물들을 찾아봅니다.
작은 물웅덩이에는 긴발가락참집게, 풀망둑, 말뚝망둥어,두줄망둑, 옆새우, 줄새우아재비, 쏙붙이, 황해비단고둥, 댕가리, 총알고둥, 따게비, 풀게 등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자~갯벌로 들어가 볼까요?
갯벌바닥에 모래흙을 동글동글하게 누가 만들었을까요?
엽랑게는 왜 에어포켓을 만들까요?
아이들과 생각해보고 이야기나눠봅니다.
갯벌은 수많은 생명들을 키우고 살아가는 중요한 곳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갯벌에서 관찰한 생물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아기생명들이 잘 자라기를 아이들과 함께 바라며 8월 게눈활동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글.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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