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두루미 생태학교

2023년 3월 3일 | 게눈

지난 26일(일)에는 청소년회원을 대상으로한 두루미생태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청년, 일반성인 대상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된 두루미프로그램입니다.

모처럼 차량을 대절해서 이동해보았습니다. 강화까지 가는 동안에 보이는 세어도, 쓰레기매립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들었습니다.
초지대교를 지나 강화에 들어가니, 너른 갯벌이 펼쳐져있고, 멀리 두루미 가족이 보입니다.

두루미는 가족애가 남달라 정해진 영역내에서 가족들이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목덜미가 누런 빛깔의 두루미는 아직 어린 자녀 두루미라고 합니다. 자녀가 먹이 활동을 하는 동안 경계하면서 망을 보는 아빠 두루미들입니다.
초지대교 남단의 너른 초지갯벌은 비롯하여 동검도 일대의 갯벌에서 약 30여마리의 두루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날도 따뜻해서 두루미를 관찰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오전 물때가 두루미를 가까이 관찰하기에 적절하여 먼저 오전에 탐조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두루미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한 실내강의와 함께 모둠별로 친구들과 <인천갯벌에서 만난 두루미>를 주제로 스토리를 짜고 영상을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날 만난 두루미사진을 바탕으로 만든팀부터 이야기를 짜서 만든팀까지…  짧은시간이지만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두루미를 알려내는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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