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초록교사 워크숍 자리를 오랜만에 대면으로 가졌습니다. 초록교사 워크숍은, 인천녹색연합의 생태교육에서 활동하면서 양서류 모니터링, 환경현안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힘을 보태어주고 계신 초록교사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고 초록교사간 교류를 하는 자리입니다.
서로의 얼굴과 자연이름을 익히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게임들,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초록교사가 가져야할 역량과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모둠별로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 중 3가지를 뽑아 초록교사 개인의 정도를 가늠해보기도 했습니다.
점심 이후에는 초록교사가 희망하는 역량강화교육의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초록교사가 원하고 필요한 교육의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동일 주제에 관심이 있는 초록교사가 한 모둠이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개의 주제와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습니다.
워크숍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초록교사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열어놓고, 조만간 공지와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아름다운 지구인상 대상 초록교사,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활동하신지 10년이 되신 초록교사분들을 소개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신 사과나무(이미남) 선생님께는 그동안의 활동 사진이 담긴 액자를 직접 전달해드렸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던 2022년보다, 올해에는 많은 초록교사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올 한해에도 초록교사와 함께 더 나은 생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