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모집] 서른, 녹색을 돌아보다③문학산

2023년 4월 28일 | 창립30주년-서른

‘문학산에서 기름이 난다?’

문학산은 계양산과 함께 인천의 진산입니다. 그런 문학산에 60년대까지 최소24개의 미군유류저장시설이 있었습니다.

2000년 10월 23일, 인천녹색연합은 저장소와 송유관에서 유출된 유류로 학골(미추홀구 학익동)과 옥골(연수구 옥련동) 일대 수십만평의 토양이 오염되었음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환경부와 인천시가 일부 오염토양을 정화했지만 2012년 11월 수인선전철 문학산구간을 공사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오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환경부가 백수십억원을 들여 문학산전체에 대한 토양오염조사와 정화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과거 미군시설이었던 곳의 오염을 국가가 정화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토양오염은 정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땅은 모두의 터전입니다. 공기와 물 그리고 땅(토양)은 하나뿐인 지구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입니다.

■일 시 : 2023년 5월 21일(일) 10:00~12:00
■장 소 : 수인선 송도역 1번 출구 앞
■참가신청 : https://forms.gle/k9NZ2NL6NVgkDJBo6
■문 의 : 032 548 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