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두 번째 일요일에는 초록동무 활동이 있습니다.
푸르게 무성해진 숲과 달콤하고 새콤하게 익은 열매, 올해 태어나고 자란 생명들의 움직임과 여러 소리가 우리가 자연에 들어옴을 느끼게 합니다.
6월부터 계양구는 활동 시간을 30분 늘려 함께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숲을 걷고 보고 느끼는 시간 외에도 식사 시간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고 함께 나누며 배워갑니다. 숲과 공원에서 끝나는 배움이 아닌 다른 자리에서도 이어지는 자연생태교육을 지향합니다.
현재 점심시간까지 진행하는 구는 부평구, 계양구 두 구가 있으며, 부모반이 있는 구는 서구, 부평구, 계양구입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과 집에서도 자연과 사랑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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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주제 : 탈바꿈
글 : 인천녹색연합 초록교사 박정희(박넝쿨)
초록빛의 6월은 놀이 할 것이 많다. 아까시나무 잎으로 피리 불어보고 파마도 해보고 맛있는 버찌 열매도 따 먹었다. 초록빛의 숲길의 산책은 아이들도 행복하다.
아이들은 처음 시작부터 언제 밥 먹냐고 난리다. 밥은 사람을 기다리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맛있는 점심시간 어머니들의 정성이 가득한 점심밥은 모두을 행복하게 한다. 밥을 싸 오지 않는 아이는 많이 싸온 아이한테 나눠 주라고 했다. 받는 아이도 주는 아이도 행복해 한다. 간식으로 과일을 많이 싸 왔다. 모든 아이들한테 다 골고루 나눠 먹여 주었다. 아이들도 좋아한다. 엄마가 싸 주신 것은 여기서 친구들과 맛있게 다 나눠 먹어야 부모님도 좋아하신다고 처음 참석한 아이들도 잘 적응한다. ‘무당벌레야 진딧물을 잡아라’ 놀이는 모두다 재미있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