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최성용 작가와의 대화

2023년 10월 4일 | 기획강좌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인천녹색연합 회원으로도 함께 하고 있는 최성용 작가와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라는 책 내용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
.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최성용 작가와의 대화
-일시 : 2023년 10월 22일(일) 오후 3시
-장소 :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 카페(구체적인 장소는 신청자에게 개별 연락)
-신청 : 문자주세요~ 하늘다람쥐 010-7322-6033
.
.

책 소개

우리, 도시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회색빛 도시에서 아옹다옹 살아가는 그 모든 ‘우리’에게 권하는 특별한 도시 산책. 더 나은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는 어떻게 가능할까? 행복한 도시의 ‘빅 픽처’를 그려 보자!

꽉 막힌 도로, 살인적인 집값, 높은 물가, 넘치는 쓰레기, 매캐한 공기, 양극화된 주거 환경, 줄어드는 녹지 공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의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 삭막하고, 갑갑하고, 비정한 회색빛 도시를 인간적이고, 활기차고, 상냥하게 바꿀 수는 없을까? 도시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내일의 도시’를 살아갈 이들에게 특별한 도시 산책을 권한다. 저자는 횡단보도, 육교, 아파트 단지, 쓰레기 매립지, 송전탑, 방음벽, 콘크리트 땅, 도시 하천, 그린벨트, 간척지, 폐공장 등 도시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물이나 장소를 직접 답사하고 관찰해 도시환경을 둘러싼 변화를 역동적으로 읽어 낸다. 때로는 한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하는 도시 개발의 이면을 살펴보면서 행복한 도시의 ‘빅 픽처’를 함께 그려 보자고 제안한다. 책의 메시지는 명쾌하다. 살기 좋은 도시는 시민의 손에 달렸다는 것. 도시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이 절실한 시대, 모든 시민에게 권하는 책이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편하디편한 도시 생활, 이대로 괜찮은 걸까?

#01 자동차 시대에 던지는 질문, 도로의 주인은 누구인가
#02 아파트 공화국,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03 쓰레기, 내 눈앞에서만 사라지면 끝일까
#04 전기가 들어오기까지, 그 기나긴 여정의 불편한 진실
#05 밤을 잊은 도시, 24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할까

두 번째 이야기
우리 도시의 공생 지수, 초록불일까? 빨간불일까?

#06 도시가 기억해야 할 이주민의 삶
#07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도시를 향해
#08 도시에서 반려동물과 사는 법
#09 하늘길, 물길, 땅길, 올킬
#10 도시 생활자가 된 동식물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도시 개발,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할까?

#11 ‘뜨는 동네’의 딜레마, 극복할 방법 없을까
#12 콘크리트 덮인 땅, 빗물은 어디로 가야 하나
#13 도시 하천, 덮을까? 열까?
#14 그린벨트, 왜 자꾸 줄어드는 걸까
#15 이제 그곳엔 갯벌이 없다

네 번째 이야기
작은 실험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

#16 버려진 도시 건축물에 숨을 불어넣는다면
#17 그들은 왜 담장을 허물었을까
#18 도시에서 텃밭 농사 지어 볼까
#19 자전거, 당위와 필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