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공원 새 먹이 주기_250210

2025년 2월 10일 | 참여

연희자연마당의 한적한 아침.

개발로 인해 먹이터가 사라져서 배고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새들을 위해 인천녹색연합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에는 날아가는 기러기 무리가 보이고, 여기저기서 지저귀는 새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인천녹색연합과 참여자 각자가 준비한 소중한 견과류와 곡식들로 먹이 준비는 완료!

우선 토끼풀 선생님께 새는 겨울을 어떻게 나는지, 새는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 등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어봅니다.

먹이 주기 시간에는 첫 번째로, 토끼풀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버드케이크를 나무에 매달아 줍니다.

그다음은 이제 준비한 곡식과 견과류를 나눠 줄 시간!

각자의 그릇에 새들이 먹기 좋게 곡식을 골고루 섞어 줍니다.

그다음 논 여기저기 골고루 흩뿌려 줍니다. 여기저기 쏘다니며 먹이를 주다가 기러기 똥 무더기도 발견합니다 ㅎㅎ

기러기 똥 보셨나요? 뭔가 찹쌀강정 같기도 한 기러기 똥.

신기해서 아이들과 한참 쳐다봅니다.

한참을 쳐다 보는데, 선생님들이 새들에게 인사하자며 모이라고 하네요.

올 한 해도 건강하라는 다짐 같은 인사를 새들에게 건네봅니다.

“새들아, 건강하게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