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친구들이 차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모이는 장소가 낯설지는 않을까?‘,’잘 찾아올수 있을까?‘ 걱정과 함께 기다렸다. “공항가는길”이 들뜬 발걸음으로 설레이는 길~ 이라면 “갯벌가는길”은 어떤길일까? 공항을 바로 옆에두고 점점 옆으로 밀려나는 갯벌, 우리는 그 갯벌을 가는길조차 밀려났다. 그마저도 대형카페가 들어서 가림막과 사유지로 진입조차 쉽지 않다. 솔밭사이로 솔향기를 맞으며 달려들면 우리를 반겨주던 마시안 갯벌~~~ 그러나 2022년 6월 “갯벌가는길”은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