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양서류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2016년 4월 26일 | 양서류

4월26일 양서류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4월 22일 모니터링 때는 비 온 뒤여서 물 안에 있는 알들이나 올챙이들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이번 모니터링 때는 위에서부터 떠내려 온 도롱뇽 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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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새로운 알들을 보기보다는 우무질에서 나온 올챙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롱뇽과 개구리의 올챙이들을 볼 수 있었고,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앞다리, 뒷다리가 나오는 것을 관찰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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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도롱뇽 알을 보고 기뻐하던 살구와 느린의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장소에서 봤던 도롱뇽의 알을 다시 보러가니, 그때 흐르던 물이 바싹 말라 도롱뇽의 알도 말라있던 것을 봤습니다, 거의 다 죽은 것 같았고, 안에 한 마리정도가 움직이는 것 같아, 물에 넣어 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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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월 한달간 양서류 모니터링을 끝냈습니다. 4월 모니터링을 하면서, 알을 낳으러 물로 온 개구리와 도롱뇽을 만날 수 있었고, 우무질 안에서 점 같았던 것들이 점점 생명의 형태를 갖춰가는 모습과 물 밖으로 나와 헤엄치면서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생명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이 열린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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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양서류 모니터링은 계속 됩니다. 함께 하실 분 연락 주세요:D

<일정>

5/2: 3시 계양산

5/10: 3시 계양산

5/24: 3시 계양산

5/31: 오전 계양산

느린) 010-3846-8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