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바다의날을 맞이해 5월2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영종도남단갯벌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을 비롯해 가톨릭환경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등 단체, 인천대교(주), 인천시, 송도중학교 등 다양한 단위가 함께 했답니다.
우선 대표자 인사 후에 각자 수거봉투, 집게, 장갑 등을 챙겨 한시간 가량 수거했습니다. 얼마전에 한 차례 해양쓰레기 수거를 해서인지 눈에 띄는 해양쓰레기는 적었지만 돌틈 사이사이에 잘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많았답니다.
수거 후에는 수거한 쓰레기를 일지에 기록해 보았습니다. 낚시 쓰레기, 일반 생활쓰레기, 어업 쓰레기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변화하고, 바다생물들이 피해를 입는 사건을 종종 접하곤 하는데요. 해양쓰레기 발생원을 줄이는 것과 함께 우선 바다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도 지속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대교와 함께 향후 4~5차례 해양쓰레기 수거를 할 계획입니다. 계획이 나오면 공유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면 바다생태계를 지키는데에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