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 6월후기] 들여다보기

6월 16일 부평구청역 근처 대월놀이공원으로 또랑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5월 활동날에는 비가와서 저서생물조사를 못 한 지점이 있어 아쉬웠는데, 이번 달에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 수질조사, 식생조사, 저서생물조사를 모두 할 수 있었습니다.

6월은 네 번째 활동이었습니다. 몸장화를 신고 하천에 들어가고, 준비한 뜰채로 저서생물을 관찰하는 활동이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조사지점의 하천물을 떠서 ph, DO, COD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하천 주변의 식생조사도 잊지않고 기록합니다.

저서생물은 물이 항시 흐르는 유수지역과, 물의 흐름이 있지만 미미해서 잠시 정체되는 정수지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수지역과 정수지역에서 조심히 건져낸 생물들을 관찰통에 담아 한참을 들여다봅니다. 주로 관찰되는 생물들은 크기가 작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어떤 생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만큼 작은 생물은 루페로 관찰합니다. 하루살이류, 깔다구류, 선충류 등이 많습니다. 이번 달에는 물방개애벌레가 관찰되었습니다. 삼산3교 지점에서는 많은 실잠자리들을 확인했습니다.

식생조사는 정해둔 조사지점과, 조사지점의 주변을 살펴봅니다. 6월 또랑활동에서는 하천 주변의 식생을 그려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나’와 닮았다고 생각한 식물, 그저 그리고 싶은 식물 등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준비된 재활용지에 그려냅니다. 식생 그리기를 위해 식물도감을 보거나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그린 그림을 통해 식물의 생김새를 관찰합니다.

저서생물도 하천주변 식생들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그 모습이 보입니다. 또랑 친구들의 모니터링활동과 개개인의 삶의 모습도 자세히 들여다보는 계기들을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활동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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