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계양들녘, 이곳만은 꼭 지키자 수상, 생태적 가치 입증

계양들녘, 이곳만은 꼭 지키자 수상, 생태적 가치 입증

-제17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에 계양들녘(3기 신도시 계획지) 수상작으로 선정

-논습지의 중요성을 입증, 계양들녘 논습지 보전방안 필요

-대장들녘과 더불어 3기 신도시 계획지의 생태적 가치 되짚어 봐야

인천녹색연합은 한국환경기자클럽,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환경회의가 주최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7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에 계양들녘으로 공모하였고, 최종 선정되었다. ‘이곳만은 꼭 지키자’는 시급하게 보전할 필요가 있고, 보전가치가 높지만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22일(금) 오후 2시 내일신문 지하3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미세먼지, 기후위기시대에 도시확장으로 사라져가는 논습지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계양들녘은 3기 신도시 계획지로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다. 논습지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3기 신도시계획지의 보전방안이 논의 되어야 할 것이다.

계양들녘은 3기 신도시 계획지로 2018년 12월 발표되었다. 계획지는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대 면적 3,349,214㎡이며 이 중 개발제한구역은 3.244.594㎡ 이다. 2026년까지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여 16,547세대를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계양들녘은 3기 신도시 계획지 이외에도 계양스마트산업단지, 서운일반산업단지등으로 그 일대가 전부 개발에 놓여있다.

계양들녘은 논습지로 생태환경이 우수하며 멸종위기종인 양서류와 새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또한 이 논습지로 바람길이 형성돼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시켜주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공간으로 수도권 서부권역에서 기후변화와 대응에 매우 중요한 생태공간이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기후변화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논 습지의 가치를 이해하고 개발계획이 아닌 야생생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부천의 대장들녘 또한 선정되었다. 굴포천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계양들녘이 동쪽으로는 대장들녘이 있다. 이 곳은 수도권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규모 논습지로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지만 3기 신도시 계획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3기 신도시 계획지의 생태적가치를 되짚어 보고 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산기증과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확보하여 시민의 소유로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단체로 매년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과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민공모전에서는 부평 삼릉 미쓰비시 사택지, 세종 장남평야 등 총 10곳이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인천에서는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2006년 계양산, 2009년 굴업도와 송도갯벌, 2015년 대청도 옥죽동 사구, 2016년 영종도 갯벌이 선정된 바 있다.

2019.11.17.

인천녹색연합

문의 : 인천녹색연합 생태보전팀장 이예은(010-3846-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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