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세상_생태환경전문잡지 232호] 생명과 공존의 상징, 점박이 물범 ⓵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걸어온 길

월마다 발행된 [초록세상]이  생태환경전문잡지로 거듭납니다. 9월호는 창간준비호 (232호)로 생명과 공존의 상징, ‘점박이 물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백령도 주민, 고래박사님 등 다양한 분의 글을 실었습니다. 오늘부터 차례로 창간준비호(232호)에 게시된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획특집: 생명과 공존의 상징, 점박이 물범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걸어온 길_편집위원회

○서해를 대표하는 기각류, 점박이물범 _김현우(고래연구센터)

○우리나라 점박이 물범 서식 현황과 위협요인_편집위원회

 

○점박이 물범을 지키는 사람들

-후손들도 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도록_유신자(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우리가 나섰다_조재현(고1,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가로림만의 점박이 물범_김용민(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전망 및 방향_박정운(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걸어온 길_편집위원회

 

녹색연합의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은 2004~2005년에 걸쳐 야생동물소모임(녹색연합 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진행한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실태 조사 및 보고서 발간(2005년)에서 시작한다.

 

당시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서식실태를 발표함으로써 한반도의 해양포유류에 대한 관심과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켰다. 이후 녹색연합은 해양포유류에 대한 대중인식 증진 활동, 정부의 보호방안 마련을 촉구, 한-중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교류 활동(2006), 물범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모색하는 해양생태관광시범사업(2007-2011), 인천지역 내 홍보 및 여론 형성(2012), 백령도의 청소년 물범생태교육 및 주민 대상 점박이물범 생태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무엇보다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2013)과 백령중고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2017) 등 백령도 내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로 구성된 점박이물범 보호 활동 그룹을 조직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 주체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물범과 지역발전의 상생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녹색연합이 지역사회 중심의 점박이물범 보호 방안 마련을 중점에 두고 있는 이유는 점박이물범처럼 멸종위기에 놓인 보호 대상(지역, 종)이 주민들이 생계수단으로 적극 이용해 온 공간일 경우, 정부 주도의 보호구역 지정을 통한 보호정책의 어려움과 한계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령도의 경우 생물다양성 보호뿐만 아니라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어촌 공동체 유지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편, 녹색연합의 점박이물범 보호 방향과 정책 제안은 관련 정부 부처에서 수용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보호대상해양생물 지정(2007. 현 해양보호생물) 및 황해 점박이물범 종합관리계획(2015)을 수립하였고, 해양환경공단과 국립수산과학연구원 고래연구센터에서 물범 조사 및 연구(2007-2011, 2016-현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물범 인공 쉼터 조성(2018)을 통해 주민/환경단체/정부의 구체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남북해양협력 의제로써 남북한 공동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교류 및 연구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2013 인천녹색연합 시민대상 점박이물범보호캠페인

점박이물범 보호와 관리에 관한 백령도 주민 간담회

한·중 점박이물범 보호와 관리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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