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와 새만금을 보고…. 북인천중 1학년 김다빈 게눈에서 변산반도를 가는 날이다. 아침 7시 50분까지 (늘) 모이던 사무실 앞으로 모여 버스를 탔다. 변산반도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자기 소개를 하고(선생님께서 시키셨지만…)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이란 영화를 봤다. ‘ 알리’라는 이란 아이가 여동생 구두를 잃어 버려 알리의 운동화를 같이 신었다. 학교에서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대한 걸 붙였는데 3등 상품에 운동화가 있었다. 그걸 보고 알리는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 했는데 거기서 자기도 모르게 1등을 했다. 알리는 3등을 하지 못해 여동생을 미안한 얼굴로 바라 보았다. 뭐~이런 내용인데 이 영화는 거의 4시간을 가야 하는 이 지루한 ‘여행’길을 달래 주었다. 휴게소에 한번 들렀다. 또 한참을 가다 변산반도에 도착했다. 도착했을 때는 점심때라 김밥부터 먹었다. 전에는 맛있었던 김밥이 오늘은 왠지 맛이 없었는데 아마 거의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와서 그랬을 것이다. 김밥을 먹고 그 곳의 남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갯벌(또는 해변과 바닷가) 을 좀 자세하게 바라 보았다. 옛날에는 이 해변을 뒤덮었다는 그러나, 지금은 별로 없는 해당화, 갯완두,작은 갯방풍 같은 해변의 모래 지킴이 식물들… 갯벌에는 살아 있는 ‘푸른나라’로 가지 않은 검은 띠 불가사리 2마리와 ‘땅’의 지렁이 보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갯벌의 지렁이와 그 처럼 생긴 새물과 진흙 웅덩이 속의 아이들을 봤다. 그리고, 다시 가방을 놓아 둔 곳으로 와 청록색과 파란색이 분리 된 바다와 흰 구름과 파란 배경을 가진 하늘을 보며 남자 선생님과 인사를 했다. 그리고 버스에 타 새만금으로 이동 해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위성 사진을 보았다. ‘땅 넓히자고 이런 것을 하다니, 해 봤자 우리가 피해를 입는 것을… 우리나라 처럼 질 좋은 그런 갯벌은 별로 없다는데… 그 축복(또는 신의 선물)을 없애려 하다니 이무슨 돈+시간 낭비람! 이런 생각이 들며 괜히 갯벌을 파괴하는 정부에 대해 화가 치 솟았다. 그런 생각을 하면 단체 사진을 찍고 버스에 올라 탔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새만금은 파괴 되고 있을 것이다. 정부에서 빨리 이 쓸모 없는 짓을 그만 두고 새만금을 다시 돌려 줬으면 한다. “자네가 진심으로 원한다면 온 우주는 자네의 소원을 들어 준다네.”라는 ‘연금술사’에 나오는 연금술사의 말처럼 우주가 내 소원(또는 꿈)을 들어 줘서 정부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새만금을 ‘지옥’에서 구해 주길 바란다. 새만금이 갯벌다운 개벌이 되어 ‘모두’가 행복 할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 아마 그 때는 새만금뿐만 아니라 다른 개벌들도 진짜 개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 변산반도 국립 공원의 추억 원예슬 저번 달에 소야도에서 2박 3일을 보낸 후 다음달 기행이 기다려져서 정말 하루하루를 손꼽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자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갯벌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도움이 되었다. 설명을 하러 오신 특별 선생님(?)도 오셔서 더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불가사리도 보고 여러 가지 식물과 갯벌 생물도 보고… 특히, 나는 말미잘이 인상 깊다. 내가 생각한 말미잘은 더 크고 바다 속에 사는데 이 말미잘은 따개비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바위에 들러 붙어서 살며 작았다. 친구들과는 갯지렁이 집을 파 보기도 하였는데 파고 나니 빨대처럼 동그랗고, 긴 통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밋조개인지 알고 있었지만, 알고 나니까 뭔가를 새롭게 획득한 기분이 들었다. 게눈에 다니면서 게눈을 관찰한 것은 이번이 음 일 것이다. 눈이 튀어나와 있고 다리에 털도 있어서 신기했다. 떠들고 개인 행동을 하긴 했지만, 반성을 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다. 변산반도 기행… 검암중학교 3학년 조한륜 오늘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3시간 반정도 가니까 도착했다. 먼저 도착해서 점심부터 먹고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있는 레인저라고 불리는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본격적인 기행을 시작 했다. 먼저 해안에서 해당화 같은 식물들을 봤다. 그리고, 조개와 고둥의 껍데기를 주워서 그 껍데기를 가진 생물에 대해서 배웠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갯벌에 들어 갔다. 갯벌의 앞 부분은 모래가 많았다. 그 곳에서 처음에 게를 봤다. 그 게는 모래가 많은 곳에서 살아서 마지막 다리가 넓적하지 않고 뾰족했다. 그리고 모래로 들어 갈 때 회전 하면서 들어 갔다. 그리고, 갯지렁이 집도 봤다. 조금 더 가니까 진흙이 많아졌다. 그 곳에서는 길게를 봤다. 길게는 갯벌로 들어 갈때 옆으로 들어 갔다. 또 불가사리, 집게, 또 다른 게도 봤다. 마지막으로 바위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 곳에는 바위에 붙어 있는 굴, 홍합, 따개비, 말미잘 등을 봤다. 이렇게 여러 생물을 보고서 새만금 간척지로 이동해서 그 곳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진 찍고 기행은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