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 유진이예요 >물오름 선생님이 주신 달팽이에 대해 이야기를 쓸려고………. > 선생님 선생님이 주신 달팽이 아주 잘 크고있어요 >특히 2마리가 제일 잘 크고 있어요 >저번에 2마리가 껍질에서 나오지 않아 걱적했는데 >목욕을 해서 습기가 많아지니까 빨리 움직이 더라구요……. >저번에 비오는날 기륜이가 달팽이를 주워와서 달팽이가 한마리가 더 늘어났는데…너무 커서 우리 달팽이를 잡아 먹을까봐 >혼자 있게 했어요. 그런데 뒤집어져서 >말라 죽은 줄 알고 화장실 쓰레기 통에 버렸어요 >그런데 기륜이가 목욕 하러 가니까 달팽이가 쓰레기 통에서 나와 화장실에서 꿈들거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키우고 있어요. >죽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혼자서 커는게 불쌍하고, 살던곳에서 사는것이 >좋다고 엄마가 말씀하셔서 >내일은 기륜이 허락을 받아서 다시 >화단에 놓아 줄꺼에요. > >키우면서 제일 재밌었던 점은 달팽이가 음식을 먹으면 이마로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똥의 색이 먹은 음식마다 다른것이 >참 재미있어요 >물오름선생님 달팽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 유진님이 달팽이을 잘 돌보고 있으니 샘 아주 많이 기쁘네요 ^^ 지금쯤 들달팽이는 화단으로 돌아갔나요? 들 달팽이는 보통 50원짜리 동전만해지면 알을 납니다 녀석들도 20일 안팍으로 알을 낳네요 한 40~50여개 정도를요 알은 몇번 받아 부화를 시켰는데… 아가들이 너무 작아서 키울수가 없었어요 숨쉬라고 뚫어놓은 공기멍으로 자꾸만 탈출을 하구요 너무 작으니까 이쑤시개 끝으로 옮겨야 하니 돌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 샘두 들달팽이 아가들을 모두 풀밭에 놓아주었지요 ^^ 한참있다 가보니 모두 어디론가 모험을 하러 갔네요 전에 알 한모듬은 땅에 묻어 주었답니다 그자리로 가서 살짝 살펴 보고 왔답니다 알들이 어느새 점점 노르스름 해지고 있었어요 이제 곧 깨어나 반쪽짜리 알껍질을 남기고 여행을 떠날것 같아요 왕우 알들은 깨어나면서 알껍질을 다 먹어치우는데… 들 달팽이들은 자기가 싸고 있던 알껍질을 먹지 않는다는 걸 알았답니다 알껍질이 튼튼한 왕우가 될 수있도록 가끔 꼐란 껍질도 주고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