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물범보호 퍼레이드 참석 후기

2012년 11월 2일 |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킴이단

어제, 오늘은 부평풍물축제 촬영을 갔다.
청소년 수련관에서 영상기자단 활동을 하는데 물범 보호 활동과 겹쳐서 촬영을 하다가 퍼레이드 시간에 참석하기로 했다.
오늘은 오전에 국악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창 연습중인 것 같았는데 절도 있고 웅장했다. 
잘 안되는지 소리를 지르기도 했는데 아무리 들어봐도 틀린 것 같지가 않았다.
어쨋든 부평구청장님의 인사로 시작했는데 오늘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있다고 했다.
기대를 하고 군악대의 공연을 찍기 시작했는데 아침내내 연습해서 그런지 더 멋진 공연이었다. 
캠코더 자리 배치를 무대왼쪽에 아현이 누나, 가운데에 선생님, 오른쪽에 상민이, 뒤쪽에는 형들이, 나는 캠코더를 손으로 잡고 관객들을 찍거나 무대위쪽을 클로즈업 샷으로 찍었다.
자꾸 내려갔다. 
그래서 그냥 관객들을 찍으면서 노래를 등지고 찍었다.
12시에는 물범지킴이단 퍼레이드에 가야해서 그동안 열심히 찍고, 진우에게 캠코더를 넘기고 물범 퍼레이드에 갔다
처음에 약속 장소인 초등학교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물론 다른 팀은 많이 있었지남 물범 아저씨가 안보여서 부스 운영중인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준비중인 물범 아저씨와 같이 초등학교에 가서 순서 설명을 들었다
한 시간 동안 퍼레이드를 해야 하므로 앞에서 풍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끌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우리는 열심히 퍼레이드를 했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해서 퍼레이드하는 동안 신이 났다.
물론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걸 싫어하기는 해도 좋은 일이다보니 재미있었다.
퍼레이드를 하다보니 상민이가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웃긴지 계속 웃고 있었다.
부평역을 한 바퀴 돌고 해산했다
부스 운영을 하는 곳으로 돌아가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다들 아쉬운 것 같았다.
퍼레이드 하느라 점심을 놓쳐서 밥을 따로 사 먹었다.
그 후  상민이 조와 다시 합류하여 촬영을 시작했다.
우선 소방차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인터뷰를 시도했다. 
서로 미루셔서 그냥 한 분 딱 집어서 인터뷰를 했다. 그분도 자꾸 거절해서 겨우 인터뷰를 마쳤다
오늘도 하루종일 피곤했지만 부평 풍물 축제도 가고, 물범 홍보 퍼레이드도 하고, 촬영도 하고 참 재미있었다.

*특별출연: 청소년 영상기자단 ( 상민, 형들, 선생님, 아현이누나, 진우) 
               ~~~~~~글 속에 잠깐 등장했던 이 분들은 물범 지킴이단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