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점박이물범 홍보캠페인 후기

2013년 5월 19일 |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킴이단

오늘 지킴이단 활동을 위해서 연안여객터미널에 갔다. 처음에 버스타고 연안부두까지 가려고 계속가고 있었는데, 창문밖을보니 초록색 표지판에 (연안여객터미널 가는방향 → )이라고 써있어서 정거장 이름도 모른채로 내렸다.
2시쯤 되니까 지킴이단도 다 모여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몇몇 지킴이단은 돌아가면서 물범탈을 쓰고 다녔다.
원래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줄때 같이 찍으려고 옷걸이에 걸어놓던 탈인데, 쓰고 돌아다니니까 홍보효과도 많이 본것 같다. 오늘은 리플렛을 돌리고 한쪽에서는 핀버튼을 만들어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신세계 백화점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어느 한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이 몰렸다. 오늘 더울줄알고 긴팔을 입고왔는데, 너무 더워서 터미널 안쪽에서만 활동을했다. 오늘 많이 힘들었지만, 어떤분이 물범을 물어보셔서 대답해 드릴때는 굉장히 보람있었다. 집에가서 많이 쉬어야겠다.


오늘의 활동이 있을 연안여객터미널!!!!

우와 넓다!

지킴이단이 모두 모여서 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만든 판넬을 전시??? 하고 있는 모습(오른쪽이 눈에 익네요 ㅎㅎㅎ)

원래 저 물범탈의 목적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였는데, 오늘은 사람이 쓰고 다녔습니다.

아아아악 외국인들이다!!!!! 영어에 약한 저로써는 머나먼 사람들ㅠㅠ 리플렛을 주고싶은데, 손이 덜덜덜,,,

음 오늘은 어린친구들이 적어서 핀버튼은 인기가 너무 없었어요.

다리가 짧아서 슬픈 물범???

강렬한 태양 덕분에 오늘 찐만두가 되는줄……

물범이 취했어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말춤을 추고있는 지킴이)

안녕하세요, 점박이물범 보호 캠페인 입니다. (우리 아빠말씀!)

이런 활동들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