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4일 (일요일)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0시에 만나요!
—- 준비물 / 사진기. 간식과 물
— 함께 하실 분은 금요일(3/12)까지 댓글이나 전화로 알려 주세요^^
* 먼산(김경모) 010 – 3015 – 3072
1. 코스
역사문화길(용흥궁 공원 ~ 강화역사관)
도보거리 : 13km
소요시간 : 4시간
구간 : 용흥궁 공원 → (용흥궁) → (강화읍 성공회 성당) → 고려궁지(1.2km) → (은행나무) → 북관제묘(0.5km) → (한옥마을) →강화향교(0.8km) → 은수물(0.7km) → 북문(0.8km) → 북장대(0.1km) → 오읍약수(0.5km) → (황형장군묘) → 월곶리 갈림길(2.9km) → 연미정 → (옥계방죽) → 강화역사관(5.5km)
길 이야기
강화읍은 1232년(고려 고종19) 강화 천도후 강도의 도읍지였고, 조선시대 이래로 강화부가 있어 부내면이라 하였다.
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던 용흥궁과 1900년 지어진 성공회 성당, 고려 궁궐터, 680살의 은행나무가 ‘나들길’에 드는 도보꾼들을 맞는다.
민비가 기울어가는 국운에 힘을 보태려 한양에서 자재를 들여와 지었다는 관우 사당중 하나인 북관제묘와 강화향교, 은수물을 지나 북산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북문이다.
북문에서 성곽을 따라 오르면 강화 북쪽이 시원스레 펼쳐진 북장대의 조망이 훌륭하다.
물맛이 좋은 오읍약수터, 황형장군묘와 연미정에 이르기까지 유서깊은 성곽도시 강화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 유적지가 풍부해 역사문화의 길로 손색이 없다.
월곶리 옥계방죽에는 저어새들이 기다란 부리를 휘휘 저으며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왜가리, 백로들도 열심이다. 해안에서 들판까지 생태적 자원이 건강하게 살아있는 강화의 한 얼굴 두 모습이다.
연미정에서 내려와 강화역사관까지 철조망이 쳐진 해안도로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한반도 역사와 함께 한 강화의 역사,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들이 오버랩되어 오늘의 강화에 겹쳐진다.
편의시설 : 화장실(용흥궁 공원/ 용흥궁/ 고려궁지/ 북문/ 오읍약수터/ 역사관 – 6곳)
쉼터(용훙궁공원내 벤취, 정자/ 약수터-오읍약수터, 은수물/ 연미정/
역사관 마당)
그냥 그대로 흘렀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