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모니터링 4월26일 일요일

2009년 4월 27일 | 회원소모임-기타

10 시 동막역 도착 
10시 10분 / 동막교 부근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 사업단 건물 뒤편에서 인공섬 관찰시작
재갈매기 23마리 둥지 5개 민물가마우지 3마리

10시 50분 /  남동공단 모젠 건물 건너편 숲
재갈매기 29마리 둥지 8개 민물가마우지 7 마리 
민물가마우지는 가마우지와는 달리 목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푸른색을 띄는 갈색이 나타남.
보다 정확하게 둘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흰색바탕의 노란색의 기부의 각도가 다르다고 함. (김대환)
민물가마우지는 둥글고 가마우지는 각이 져 있다.

15시 / 차단막 오른쪽 석축
저어새 13마리 재갈매기 19마리 둥지 1개 민물가마우지 25마리 
저어새는 암수구분이 어렵고 지금은 혼인색의 짙은 정도에 따라 짙은 것은 수컷,옅은 것은 암컷으로 구분.
포란기간은 25일 정도 육추기간은 30일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은 부족한 둥지 재료를 구하느라 재갈매기 둥지의 나뭇가지를 빼앗아 옴

동막교에서 관찰을 시작해서 차단막 설치 된 곳까지 걸어 이동하며 관찰을 했습니다.

남동공단쪽에서 배수 관문으로 이동하던 중 시청 물관리과장님을 우연히 만났는데 
5월까지는 유수지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하루 한두번 유수지의 물을 바다로 내 보내든데
지금은 도로건설과 배수관문 만드느라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 만든 배수관문을 지나 외암도 수로를 보니  한달전 갈대를 베고 난 곳에 새로 순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송도갯벌과 외암도수로 남동유수지가 더 이상 개발로 인해 원형이 훼손되지 않아야 앞으로 저어새를 비롯
많은 새들이 찾아올수 있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