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6월 24일 수요일
날씨 : 맑고 따뜻함.
시간 : 7시3분부터 8시10분까지
위치 : 공단쪽
7시 3분
저어새 총 34마리
나무 위 9마리
보트쪽 사면 18마리
둥지 7마리 아기 3마리
3호 아기 저어새들은 두 다리를 쭉 뻗고 서있은 모습이 대견스럽다.
어제 그제만 해도 어쩡쩡하게 서 있었던 것 같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크다니
7시 32분
참꽃님이 해안도로쪽의 저어새 개체수확인을
농부는 공단쪽을 확인할 결과 24/29마리로 총 53마리가 관찰되었다.
그 동안 섬에서 관찰된 저어새 수로는 제일 많은 것 같다.
7시 46분
6호 아기새 자리에서 일어나 날개짓을 하고 둥지재료 무는 연습도 한다.
7시 56분 ~ 8시 11분
3호 아기새 1마리는 둥지 주변을 떠나 물가로 내려왔다가 보트쪽으로 움직인다.
처음에는 시간을 두며 움직이고 서고를 반복하다 10여마리가 넘는 보트쪽 무리들과 섞인다.
특별히 아기저어새가 못오게 하거나 괴롭히지는 않는다.
대견하다 둥지를 벗어나 새로운 무리에 당당히 합류해서 놀다니!!!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물가로 이동하다 이번에는 물을 먹으며 목을 축인다.
이 물을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정화해야 한다. 등급외 수질인 유수지의 물.나중에라도 탈이 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이번달에 유수지관련한 용역이 끝난다고 하니 확인해 봐야겠다.
물을 먹고 나서 힘찬 날갯짓을 하며 다시 둥지로 올라가 쉰다.
엄마는 자식이 돌아왔지만 별 반응없다. 와 ~ 무지 강하게 키운다. 좀 칭찬이라고 해주지^^
그 반면에 또 다른 아기 저어새는 둥지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는데 덜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8시 11분
9호 둥지 옆으로 새로운 저어새 2마리가 둥지를 만들고 있다.
7시 32분경에는 9호와 자리때문에 싸우기도 했었다.
8시 12분
재갈매기 30마리 아기들 16마리
흰빰검둥오리 24마리(승기천 유입부에서 열심히 먹이활동중)
왜가리 3마리 (풀숲에서 몸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