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인가 윤목사의 솔밭시위현장에서 일박한 기억과 오늘의 상황이 오버랩 되면서 계양산 골프장문제는 이제 해결의 단계로 접어들었는데…
잠을 청하게 해도 지나다니는 차량소음으로 도저히.. 낮밤을 새웠다. 그나마 인터넷세상과 바둑을 두며 지내다보니 차량소음은 더욱 거세지더니 이윽고 여명이 밝았다.
아침운동 나서는 주민들의 부산한 소리에 정좌를 틀고 앉아 있게 되었다. 힘찬 목소리로 “수고하십니다.” 소리가 들렸다. 가볍게 눈인사를 했다.
주한미군의 고엽제 문제가, 이러한 상황이 그들의 자국에서 발생되었다면 어찌 대응했을까, 과연 대한민국은 주권이 있는 나라이기는 한가,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 말하기 좋아하고 나대기 좋아하는 이명박 대통령은 뭐하고 있는가,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너무 한심한 국가의 국민인 점이 너무도 부끄럽다.
왜 당당히 미국에 요구하지 못하는가, 질책하지 못하는가, 당장 “미군이 아닌 미국정부에 사죄를 요구하고 고엽제 처리과정을 소상히 밝히라고 말이다.”
-6/28 07:00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 이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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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시민사회단체들이 6월 8일 부평미군기지 인천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부평미군기지 내 한미 민관합동 환경조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와 철야농성을 부평미군기지 2gate앞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천시민 1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 금 오후7시에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return-campmaket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7월 소식지에 서명지를 함께 넣어드릴 예정입니다.
꼭 서명을 받아주시어 인천녹색연합 사무실이나 팩스(032-548-6273)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