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금) 인천YWCA에서 <인천시민이 알아야 할 에너지 정책>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은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대표는 핵발전소의 전성 판단을 전적으로 전문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시민과 지역주민 등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해 원전 폐쇄 여부를 결정해야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중심의 안전성 심사를 더욱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충분히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근거로 시민들이 검토, 결정할 수 있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인천지역은 전력자급율은 200%가 넘는다고합니다. 인천에는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에서 자급한 전력은 서울, 경기 지역(전력자급율이 낮은 수도권 지역)으로 보내집니다. 인천 역시 전력을 자급함과 동시에 전력을 수송하는 곳이기도 한 셈이지요. 영흥화력발전소와 LNG 인수기지가 밀집해 있는 인천 역시 탈핵을 고민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