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성 주방용 세제 합성세제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비누 원료인 유지가 부족하여 독일에서 최초로 석탄에서 세제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그 후 유지 대신 석유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의 작용으로 기름때가 씻기는 것이다. 계면활성제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으나 그중 안전한 것은 지방산 칼륨, 지방산 나트륨을 성분으로 하는 비누이다. 안전하지 않은것 가운데, 특히 비이온계의 계면활성제에서 환경호르몬인 ‘알킬페놀’이 검출된다. 뛰어난 세척력은 기름기를 끊어내는 성질이 강한 것으로 세포의 연결을 끊는 힘도 강해 주부습진을 발생시키고, 체내에 10% 정도 잔류한다. 합성세제 대신 과일 껍질이나 손질하고 버리는 채소잎으로 닦을 수 있다. 아니면, 쌀뜨물이나 요리하다 남은 밀가루를 쓸수 있고, 힘들다면 지방산 칼륨이나 지방산 나트륨 성분으로 만든 고체형 주방비누나 천연갬을 쓰는 것이 좋겠다. 또한 주방을 티끌하나 없이 윤이 나도록 닦으려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