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골프장 반대, 경인운하 반대 촛불집회

2009년 2월 17일 | 성명서/보도자료

 

<취재요청> 계양산 골프장 반대, 경인운하 반대 촛불집회 

인천의 대표적인 환경현안인 계양산 골프장과 경인운하를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오늘 2월17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열릴 예정입니다.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인천시민위원회)>와 <경인운하백지화인천지역공동대책위원회> 합동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부평역 택시승강장 앞에서 오는 6월21일까지 촛불집회를 진행합니다. 계양산 골프장과 경인운하 추진은 매우 다르면서도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잘알고 계시다시피 계양산 골프장 추진은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해야할 계양구청과 인천광역시라는 행정관청이 롯데건설이라는 재벌사에 대해 일정적인 특혜행정을 펼치면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안입니다. 

경인운하는 과거 노무현 정부시절 경제성 없음이 드러나 사실상 폐기되고 ‘굴포천 방수로로 2008년까지 완공한다’고 합의됐던 사항을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운하 추진을 위해 국민의 의사, 법적절차를 깡그리 무시하고 밀어붙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경인운하는 롯데골프장 예정부지인 계양산 북사면 바로 옆을 통과하고 있어, 인천광역시는 때를 놓칠세라 “경인운하와 계양산 골프장을 동시에 착공하겠다”는 말도 안돼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시민들에게 경인운하와 계양산 롯데 골프장 추진의 부당성을 알려내고,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나가기 위해 양 대책위원회와 참여단체들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촛불집회를 연속해서 갖기로 했습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동안 부평역 지하상가에서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취재 부탁드립니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경인운하 반대  인천시민 촛불집회 
           
일 시 : 2월17일(화) ~ 6월21일(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장 소 : 부평역 택시승강장
  

문의 : 계양산인천시민위원회 노현기 사무처장(010-9138-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