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사령부앞 릴레이1인시위

2009년 4월 8일 | 성명서/보도자료

0408보도자료_17사단릴레이1인시위.hwp

 17사단사령부에서 릴레이1인시위 진행

 — 국방부(17사단)의 계양산 롯데골프장 부동의원칙고수 촉구

        

   장 소 : 육군17보병사단 사령부 정문과 주변도로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신동 소재)

   일 시 : 2009. 04. 08 (수) 07:00~08:00


○ 2009년 4월 8일(수) 오전7시부터 8시까지 ‘계양산골프장저지 및 시민자연공원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계양산시민위원회)’ 소속 회원 12명은 17보병사단 사령부 정문과 주변 도로에서 17사단장의 출근시간에 맞춰 계양산골프장부동의를 촉구하는 릴레이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 현재 계양산롯데골프장과 관련하여 환경부에서는 사전환경성검토를, 국방부(17사단)에서는 골프장예정지 중 약58만㎡가 17사단 사격장 주변지역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에 해당하여 군작전성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에서 사격장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7사단에 ‘지하벙커와 방탄벽설치’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벙커와 방탄벽설치로 사격장주변에 대한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계양산시민위원회는 만약 17사단이 골프장추진에 어떤 형태로든 동의한다면 사격장의 안전에 대한 책임뿐 아니라 인천시민들의 강렬한 저항과 군사기저하 등 모든 책임이 17사단에 있음을 릴레이1인시위를 통해 전하였습니다.


○ 그동안 계양산시민위원회에서는 17사단과 수도군단에 시민의견전달, 기자회견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인 계양구 목상동에 골프장부동의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양산의 하느재에서 릴레이1일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평역 앞 광장에서는 목회자들이 계양산의 고난받는 생명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진행하는 등 인천지역에서 계양산롯데골프장에 대한 반대여론이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  그러나 국방부와 17사단은 인천시민의 84%가 골프장을 반대하고 있음에도, 해당부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임에도 부동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 국방부에서는 공군활주로를 3도 틀어 제2롯데월드를 허가하는 등 롯데특혜행정을 펴고 있어 계양산롯데골프장문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양산시민위원회에서는 17사단에서 계양산롯데골프장에 대한 부동의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때까지 릴레이1인시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 17사단이 부동의하면 계양산롯데골프장문제는 종결됩니다. 17사단이 계양산롯데골프장을 부동의하여 계양산이 우리 아이들과 이웃생명들에게 온전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언론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2009.  4.  8


                         계양산골프장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 

   

                                                문의 :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011-630-3437

                                                      노현기 인천시민위원회 사무처장 010-9138-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