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_보도자료_송도갯벌_매립우려표명_(와덴해_관계자).hwp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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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덴해 공동사무국(CWSS)의
Marc Van Roomen
송도갯벌의 대규모 매립에 우려 표명.
“제1회 한-와덴해 3개국 협력체간 공동워크숍”에 참여한 와덴해 공동사무국 소속
Joint Monitoring Group of Migratory Birds (JMMB)의
Marc Van Roomen 연구원 24일 송도 방문.
저어새 번식지인 남동유수지와 송도갯벌,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등을
둘러보며 송도의 무분별한 대규모 매립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다
둘러보며 송도의 무분별한 대규모 매립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다
와덴해 공동사무국(CWSS-네덜란드,독일,덴마크3개국 협력체)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국토해양부의 초청으로 목포에서 열린 (제1회 한*와덴해 3국 협력체간 공동워크샵)에 참가했다. 이 워크샵은 한국과 와덴해 3개국간 갯벌보전 경험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와덴해 공동사무국(3개국 관계자 13명),국토부 및 지자체공무원,갯벌전문가,학자,NGO,지역주민 등 총 103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워크숍 둘째날인 19일에 Monitoring of Migratory Birds in the Wadden Sea : Structure and achievements 란 이름의 주제발표를 한 Joint Monitoring Group of Migratory Birds (JMMB)의 Marc Van Roomen 연구원은 24일 송도갯벌을 방문해 “와덴해에서는 송도처럼 대규모의 갯벌매립을 하는 단계는 지났으며 보전 관리 방안을 구체화 하는데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을 둘러보니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확인하였고 와덴해 공동사무국에 이러한 상황을 알리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인천습지위원회도 송도갯벌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연대를 할 것”을 조언했다.
*참고: 와덴해 3개국협력체는 북해에 위치한 네덜란드,독일,덴마크 3개나라가 지난 50여년간의 무분별한 간척으로 사라진 와덴해 갯벌을 보호*관리하고자 82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87년 와덴해 공동사무국(CWSS)을 설치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와덴해는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3배인 7550㎢이며 그 동안의 보전정책을 통해 생태관광객 연 1,000만명, 생태관광수입 연간 최대 10조원 및 고용창출 37,900명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10.25
인천습지위원회
문의 : Marc Van Roomen (011-9303-1963)
Joint Monitoring Group of Migratory Birds (JMMB) 연구원
안근호 인천녹색연합 연안보전부 간사 (010-8910-2536)
붙임: 현장탐방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