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사진집 ‘계양산품에들다’발간

2009년 10월 27일 | 성명서/보도자료

 계양산사진집 ‘계양산 품에 들다’ 발간 

계양산의 사계뿐 아니라 풀꽃나무 등 350여점 사진에 담아 
–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부평역 지하3층 에서 사진전 개최 
– 10월30일(금) 농협인천본부 오후7시 저자사인회 진행


  인천녹색연합은 2009년 10월 26일 탑산(塔山) 장용기(張容基)님이 7년여에 걸쳐 카메라에 담은 계양산의 사계(四季)와 땅귀개, 이삭귀개, 통발, 흰범꼬리, 깽깽이풀 등 계양산에 자생하는 풀꽃나무 사진 350여점을 사진집으로 묶어냈다.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을 주제로 한 사진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양산은 인천내륙에서 가장 큰 자연녹지이고 김포평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인천시민들뿐 아니라 김포와 서울서부지역 시민들의 허파와도 같은 곳이다. 또한 계양산은 하루 평균 1만명이 찾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반딧불이, 맹꽁이, 물장군, 소쩍새, 깽깽이풀 등 보호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계보고이기도 하다.


  계양산은 4년이 넘도록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롯데골프장뿐 아니라 도시확장, 도로건설 등으로 이미 그 면적과 기능이 많이 상실되었고 앞으로도 난개발로 더욱 훼손될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인천시민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계양산의 고마움은 차치하고라도 존재조차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계양산사진집에는 탑산 장용기님이 직접 계양산을 누비며 땅귀개, 이삭귀개, 통발, 흰범꼬리, 깽깽이풀, 땅나리, 큰방울새난, 개쓴풀, 용담 등 귀하고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는 것을 직접 보고 사진에 담은 것이다. 또한 계양산성과 중심성 등 세월을 담은 문화유산과 귀한 식물이 공존하는 역사적, 생태적으로 매우 소중한 가치를 지닌 계양산이 잘 보존되길 바라는 마음도 사진에 담았다.


  그동안 인천녹색연합은 생태사진집 ‘자연의 함성’(2000), ‘하천은 살아있다’(2001)을 시작으로 아름다운서해섬‘풀꽃나무이야기’(2002), 서해북부섬마을‘풀꽃나무백과도감(2003)’ 인천식물도감(2004), 인천하천식물도감(2006), 인천해안식물도감(2007), 외래식물도감(2008) 등 매년 인천의 자연생태사진집과 도감을 제작⋅배포하여 인천시민과 학생들에게 인천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려왔다.


  앞으로 인천녹색연합은 10월30일(금)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에서 진행하는 ‘2009 인천녹색연합 후원 초록인의 밤’에서 저자사인회와 계양산사진전을 개최하고 2009년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인천메트로(지하철) 부평역 지하3층에서 전시회를 연다. 그리고 인천시민들에게 계양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활동과 사진집을 각 학교에 배포하여 학생들에게 계양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인천사랑의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2009. 10. 27



인천녹색연합



                      문의 :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011-630-3437

                            장용기 인천메트로 사진동호회 빛그림 회장 010-7210-6121 

 

 ◇ 저자 약력 – 塔山 장용기(張容基)

 

 – 1958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다.

 – 1983년 서울메트로 입사

 – 1999년 인천메트로 입사

 – 1999년 계양산과 첫 인연

 – 2005년 인천녹색연합과 인연

 – 2002년「산이 안은 풍경」사진전

 – 2006, 2007년「계양산 야생화」사진전

 – 2009년「계양산 품에 들다」출판 및 사진전

 – 인천메트로 사진동호회 빛그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