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의 이웃생명’을 지켜주세요!
– 50여명의 인천시민과 학생,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 발족
– 백령도 점박이물범, 송도/강화갯벌 저어새, 부평미군기지 맹꽁이 모니터링, 홍보 등 보호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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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1년 3월 31일(목) 오후3시~4시 2) 장소 : 신세계백화점인천점 4층 회의실 3) 주최/주관 : 인천녹색연합 신세계백화점인천점 4) 참석자 : 신세계백화점인천점장, 인천녹색연합 대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장,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관계자 2011년 멸종위기종지킴이 등 50여명 5) 프로그램 15:00~15:30 발대식(사회 :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 인사말/축사 – 백령도 점박이물범 영상상영 – 이웃생명들이 보내온 편지낭독 15:30~16:00 – 점박이물범사진 관람 – 점박이물범과의 기념사진촬영 6) 향후계획 ;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 멸종위기 이웃생명보호활동을 전개함 – 백령도 점박이물범 홍보활동 (3월, 5월, 7월, 9월, 11월 / 터미널사거리) – 송도갯벌 저어새 모니터링활동 (4월, 6월, 8월, 10월 / 남동유수지와 송도갯벌) – 부영공원 맹꽁이 모니터링활동 (6월~8월 / 부평미군기지옆 부영공원) – 발표회(12월) |
인천녹색연합에서는 3월31일(목) 오후3시 신세계백화점인천점 4층회의실에서 2011년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5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구성된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는 3월27일(일) 오리엔테이션, 3월31일(일) 발대식을 갖고 3월부터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 인천에 서식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백령도 점박이물범, 송도/강화갯벌의 저어새, 부평미군기지주면 맹꽁이의 모니터링, 홍보 등 보호활동을 전개합니다.
인천은 한반도의 3대생태축인 비무장지대, 서해안갯벌, 백두대간의 한남정맥이 교차하는 곳으로 지리,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수많은 동식물이 인천에 서식하고 도래하고 있는 데 그 중에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인천시민들은 이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으며 서식지파괴, 환경오염 등으로 이들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구와 생태계,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길 때에만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야생동물 보호활동은 인천시민과 학생들의 자연보전인식, 인천사랑의식고취뿐 아니라 자연생태학습 기회제공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멸종위기의 이웃생명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을 이해하고 이웃생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발대식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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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멸종위기1급, 천연기념물205-1호)는 전세계 2300여 마리 밖에 없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있는 조류이다. 인천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송도갯벌과 강화갯벌, 영종갯벌 등에 어렵지 않게 관찰할 수 있으며 대부분 저어새들은 인천이 고향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로 선정된 점박이물범(멸종위기2급, 천연기념물 제331호)은 고래를 제외하고 국내에 서식하는 유일한 해양포유동물로 백령도에 집단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이다. 1940년대까지 8천여마리 수준이었던 물범이 서식지파괴, 환경오염, 불법포획 등으로 현재 300여 마리만 남아있다. 예전에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맹꽁이(멸종위기2급)도 지금은 도시 확장과 농약살포 등으로 멸종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양서류이다. 인천에서는 부영공원과 굴포천, 청라지구, 남동공단, 계양산 등에는 아직도 많은 맹꽁이들이 서식하고 있다. |
2011. 3. 31
인천녹색연합
문의 :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032-548-6274, 010-3630-3437)
김영은 (신세계백화점인천점 032-430-1054, 010-4416-1540)
* 별첨.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활동 오리엔테이션(3/27)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