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계양산골프장 행정심판 청구 기각결정을 환영하며

2012년 6월 28일 | 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

롯데의 계양산골프장 ‘사업시행자지정 거부 취소’ 행정심판 청구 기각결정을 
인천시민과 같이 환영하며, 

롯데는 진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고민하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26일 롯데 측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지정 거부처분 취소청구’에 대한 심리에서 대규모 산림훼손이 우려되는 계양산골프장 사업시행자의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인천의 허파와 같은 계양산을 지키려는 인천시민의 염원에 따른 결정이라고 판단하며 환영한다.

인천시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에 계양산자연공원이 이미 반영되었으며, 9월에 확정되면, 공원추진은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설계에서 시공과정, 운영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자연공원으로 완공될 것이다.

그러나 롯데는 이번에는 지난6월 인천시가 고시한 <계양산골프장 시설폐지 고시>가 부당하다며 다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하였다. 이제까지의 롯데의 행태로 예측하건데 이번 행정심판도 기각당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시민의 염원을 모르쇠로 일관하는 롯데는 자사의 홈페이지 메인에 ‘LOTTE IS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라고 적어놓고 있다. 롯데는 즉시 행정심판 청구를 취하하고, 계양산 자연공원 조성에 협조하여 인천시민의 쉼터가 되도록 협조하는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    

2012년 6월28일

계양산 시민자연공원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 김일회 신부(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상임대표/ 부평1동성당 주임신부), 윤인중 목사(인천평화교회 목사), 윤경미 대표(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대표)

공동집행위원장: 박재성(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사무처장), 장정구(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참여단체 :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건강한노동세상 경인여대교수협의회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금속노조GM대우자동차지부 인천도시환경포럼 남동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노총인천본부 부평시민모임 사회진보연대 생명평화기독연대 실업극복운동인천본부 이주노동자인권센타 인도주의실천의사회 인천감리교사회연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노동연구원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녹색회 인천도시환경연대회의 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 인천민중교회연합 인천불교인권위원회 인천빈민연합 인천사람연대 인천생협연합회 인천시민문화예술센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인천일보노동조합 인천정보센타 인천지하철노동조합 인천청소년그린봉사단 인천해고노동자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YWCA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인천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지역사회와함께하는사제모임 진보신당인천시당 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청솔의집 청학환경운동본부 통합진보당인천시당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반문화사랑회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