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활동 협약

2012년 8월 16일 | 점박이물범


멸종위기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활동 협약
‘내 친구 물범은 우리가 지켜요!’

8월 14일(화) 백령중⋅고등학교와 신세계백화점인천점, 인천녹색연합은 멸종위기에 처한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백령중⋅고등학교는 물범개체수모니터링을, 인천녹색연합은 물범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세계백화점인천점은 사업전반에 대한 후원 및 지원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나라 점박이물범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서 물범의 서식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두무진, 콩돌해안, 사곶해안, 대후리 체험 등 백령도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령도 생태기행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점박이물범은 백령도를 비롯한 남북한 서해연안 전역에 1940년대까지 8천여마리가 살았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해양오염에 의한 서식지감소 등으로 현재 200~300여 마리만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기각류(물범, 바다사자, 물개)다. 천연기념물 331호(문화재청),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환경부), 보호대상해양생물(국토해양부) 등 국가차원에서 보호동물로 지정하고 있다.

□ 문의
– 맹재흥 인천녹색연합 생태보전팀 협력활동가 032) 548-6274 / 010-7417-5558
– 박은관 신세계백화점인천점 032) 430-1054 / 010-8769-1892
– 이대현 백령중고 과학선생님 032) 836-0091 / 010-4418-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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