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총회를 위한 한국 NGO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007년 10월 1일 | 회원소모임-기타

  이에 2007년 6월 14일 ‘습지와 새들의 친구’ 모임의 회장님이신 박중록 선생님께서 발의 하시어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의 모임’, ‘한국야생조류협회’가 대전에서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그때 논의된 내용은

 1. 지금까지 습지를 보존하는 일에 우리나라의 많은 환경단체가 활동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보존된 습지는 너무나 적은 실정이다. 그 이유는 각자가 독자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이고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연합체를 만들기로 한다.

 2. 7, 8, 9월까지는 습지와 람사에 관한 기본적인 세미나를 실시하고 각 지역의 현안 문제와 국가차원에서의 여러 가지 습지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법령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한다.

 3. 10월에 범국가적인 습지와 관련한 민간 단체가 출범하며,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기자회견에서는 람사습지로 지정되어야할 습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법령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대선과도 연계된 작업이다.

 4. 2008년 2월에 새로 들어서는 정부를 상대로 위에서 발표된 내용에 관하여 협의하고 이행이 어려울 시에는 본 연합체에 참여한 모든 단체가 단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이와 같은 논의로 7월, 8월, 9월에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일본습지보존연대의 초청으로 10월 11일~16일까지 습지와 관련한 심포지움이 개최되는데 제가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민간 습지위원회, 녹색연합, 한국야생조류협회 대표로… 

 

   9월 15일 회의에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요약을 해 보면…


1. 연합회의 명칭을 가칭 ‘한국습지연대’로 한다.

2. 의장, 의결기구, 사무국을 만든다. – 의결기구는 단체위주로 참여하고 필요에 따라 확대할 수 있다. 사무국은 각 단체에서 참여하여 구성한다.

3. 참여단체 : 습지와 관련한 모든 단체

4. 10월 말에 기자회견을 한다.

5.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주제를 워크샾을 통해 확정한다.

6. 워크샾 및 기자회견 준비를 위해 규정집과 습지연대의 목표 및 목적을 설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

7. 준비위원회는 박중록(습지와 새들의 친구), 김경원(환경운동연합), 박정운(녹색연합), 김두림(환경을 생각하는 교사의 모임), 김대환(한국야생조류협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에 준비위원회는 9월 29~30일 서울에서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때 결정된 사항은….

모임의 이름을 ‘람사총회를 위한 한국NGO네트워크’로 결정되었고, 취지 및 내용은 지난 9/15일 논의되었던 내용이 그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이에…   10월 24일 워크샆을 서울에서 하고 25일 날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10월 20일 서울에서 준비 회의가 있습니다.

 

정리를 해 보면….

 

1. 내년 람사회의를 보다 뜻 깊게 보내기 위한 한국 NGO들의 엽합 모임이 구성된 것이고…

2. 각지에서 소단위로 활동하던 모든 습지관련 단체가 하나로 뭉치는 모임이 만들어졌으며 이렇게 되면 정부의 각종 개발 정책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게도 좀 더 실리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아마도 워크샆을 통해서 다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뜻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