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1월 19일 오후 6시 남산의 문학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꼭 지켜야할 자연유산부문에 선정된 6개 지역과 잘 가꾼 자연, 문화유산부문에 선정된 3곳이 수상하였는데 시상에 앞서 당선된 지역을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송도갯벌이 소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고있자니 만감이 교차하면서 얼마나 가슴 뭉클하던지요…
시상식 전에 벌어진 축하공연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이곳만은 꼭 지키자’ 수상지역은 전남의 영암습지, 충남 서천의 길산마을, 부산의 둔치도, 서울 성미산, 굴업도, 그리고 송도갯벌이었습니다.
환경부장관상을 탄 굴업도를 대표해서 굴업도 이장님이신 서인수님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토해양부장관상을 타게 된 송도갯벌이 호명되자 장정구사무처장과 윤주영어린이가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을 주신 분은 국토해양부 무슨 과장님이시고요. 성함을 까먹었네요.
장정구처장과 주영이가 의젓하게 서서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는 장처장님….인천의 마지막 갯벌인 송도를 왜 보존해야하는지 명쾌하게 이야기합니다.
“주주영이의 소상소감은 이렇습니다.
이번 공모에 직접 응모한 순천시를 보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왜 어떤 시는 앞다투어 습지를 보호하고 있는데 왜 어떤 시는 앞다투어 마지막 남은 습지까지 개발하려고 하는가. 마지막 갯벌인 송도갯벌을 살려주세요…
마지막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터졌습니다.
시상이 끝나고 잘 가꾼 자연유산 부문에 수상한 마산의 봉암갯벌에게 주어진 상패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번에 송도갯벌이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에 선정되었지만 다음엔 꼭 잘 가꾼 자연유산부문에 선정되어 이런 상패를 한 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이런 소원… 과연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