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문제, 이제 시작입니다

2021년 5월 24일 | 섬•해양, 토론회/포럼

오늘(5월 24일) 인천녹색연합은 ‘담배꽁초 등 하천변, 하천 유입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노태손 의원님과 인천광역시 환경특별시추진단•도로과•수질환경과•자원순환과•하수과 관계자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담배꽁초를 중심으로 하천 및 해양오염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담배꽁초 문제는 소비자•생산자•관리자(정부) 등 주체별로 역할 및 책임에 대한 접근이 다양하게 구분될 수 있는데요.

관리자인 정부의 역할 중에는 쓰레기의 하천 및 해양 유입을 막고, 유입된 쓰레기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있습니다.

담배꽁초의 경우 유입방지를 위해 가장 우선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 길거리 ‘빗물받이’와 고속도로 ‘배수로’ 관리인데요.

빗물받이로 들어간 담배꽁초들은 관을 통해 기타 쓰레기들과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흘러들어가거나,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들은 배수로를 거쳐 하천으로 들어갑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우선 빗물받이와 배수로 관리문제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인천지역의 빗물받이 갯수 등 현황자료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출발을 하려 합니다.

비록 더딜지언정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시민단체의 역할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인천녹색연합은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