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청년과 함께 하는 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 참가자 모집

2022년 6월 17일 | 갯벌, 섬•해양, 성명서/보도자료

인천 청년 30명과 세계적인 인천갯벌의 가치를 기사와 영상으로 기록 예정

이를 통해 인천섬갯벌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 전달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일보와 공동주최로 청년과 함께 하는 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의 20대 청년 30명과 장봉도, 영종도, 강화도, 볼음도에서 현장답사, 주민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토대로 인천 해양환경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기록할 예정이다. 기사와 영상은 인천일보와 인천녹색연합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린다.

전국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인천 갯벌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이다. 특히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주요 서식지로, 저어새 80~90%에 달하는 개체가 번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국제철새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사무국과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인천에 위치한 이유이다.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장봉도갯벌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영종갯벌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진 않았으나 멸종위기종 흰발농게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또한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으로 이어지는 황해도와 강화와 교동도 등 한강하구 지역은 자연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한민족 역사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렇듯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공간이자 탄소저장소로도 중요하게 기능하는 인천섬갯벌바다의 가치를 청년들이 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 활동을 통해 기록하고 알린다. 이를 통해 인천 생태적 가치를 깨닫고 인천 해양환경 보전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가 생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8월 14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 기사 작성과 영상 제작 방법을 교육한다. 1차 취재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장봉도, 영종도로, 2차 취재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화도와 볼음도로 다녀올 예정이다. 취재 후에 수료증과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한다. 7월 20일까지 http://bit.ly/인천청년섬바다기자단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천섬바다기자단 ‘파랑’은 2011년부터 17세~19세 청소년들과 인천섬의 생태,역사,문화를 기록하는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시즌2로 20대 인천청년들과 진행한다.

 

 

20226월 20

인천녹색연합

 

* 문의 : 한혜선 활동가 010-7457-5503

첨부사진(홍보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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