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 10월 후기] 심곡천을 걸으며 하구에 다다르다

2022년 10월 17일 | 또랑

10월의 또랑 활동은 굴포천이 아닌 인천의 다른 하천을 이해하고자 하천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10월 16일, 올해에는 심곡천을 직접 걸어보며 하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라복합문화센터에서 만나, 심곡천을 따라 바다와 맞닿는 하구까지 걸었습니다.
심곡천의 수질조사도 해보고, 심곡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생과 환경을 직접 찾아보며 빙고도 완성해봤습니다. 빙고판을 완성하려고 식물과 나무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눈으로 확인한 차이점을 스스로 찾아보며 활동했습니다.
심곡천에서는 물닭,왜가리,백로,물병아리를 새롭게 볼 수 있었고 하천 하구에서는 가마우지 무리와 갈매기, 청다리도요를 봤습니다.
심곡천 하구에 다다르자 바다 냄새가 물씬 났습니다. 하천이 바다로 연결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갯골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심곡천이 굴포천과는 환경도 보이는 생물도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며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