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토), 인천녹색연합은 영종도 동측 및 북측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조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인천녹색연합은 시민분들과 함께 인천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양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토요일 진행했던 활동에서는 쓰레기 양상 구분이 명확히 나타났습니다.
동측 영종진 해안의 경우, 사람과 접근성이 높은 특성 때문인지 소주 및 맥주병으로 추정되는 유리 조각들이 많이 발견됐습니다. 유리병 및 유리조각만 1115개를 수거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는데, 공사 시 사용되는 노끈이 78개 집계됐습니다. 이외에도 부표 및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들을 확인했습니다.
북측 해안의 경우에는 주로 스티로폼 부표 쓰레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기에 해류로 떠밀려온 부표 쓰레기들이 오랫동안 쌓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즐겁게 활동해 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활동으로 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