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녹색을 돌아보다 ⑤ _ 굴포천
하천은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생태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하천이 인천에는 2개의 국가하천, 30개의 지방하천이 있고 소하천도 100개가 넘습니다. 인천의 바다의 짠물뿐 아니라 민물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인천은 팍팍하고 메마른 도시입니다. 대부분의 하천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여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06년 인천녹색연합은 단국대학교와 함께 인천하천의 복개실태조사를 진행했고 복원방향을 제시했습니다.
2013년에는 초록동무(어린이숲체험교육)와 게눈(청소년갯벌모니터링교육)의 초록학교를 또랑(하천모니터링교육)으로 확대했습니다.
숲과 갯벌을 잇는 하천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하천의 변화상을 체크했습니다.
2015년에는 지역언론과 함께 시민하천탐사단을 구성하여 하천현장을 둘러보고 하천의 중요성, 복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2021년 부평구와 인천시는 인천에서 가장 큰 하천인 굴포천의 복개구간 복원사업에 시작했습니다.
하천복원,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서른, 녹색을 돌아보다 5 _ 굴포천
■ 일시 : 2023년 6월 18일(일) 오전10시~13시, 굴포천일대
■ 모이는 시간과 장소 : 오전10시, 부평구청 앞 잔디광장
■ 대상 : 굴포천 등 하천보호와 복원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 참가비 : 없음(점심식사비 각자부담)
■ 세부일정
10:00~10:10 인사나눔
10:10~10:40 복원공사현장(굴포천복개구간공영주차장) 둘러보기 + 그동안 활동공유
10:40~11:30 청소년하천모니터링활동‘또랑’ 참관, 기념촬영
11:30~12:30 소감나눔, 점심식사
■ 참가신청 : https://forms.gle/iaqitw4zJP19SCrH7
■ 문 의 : 인천녹색연합 032 548 6274
* 인천녹색연합 관련 활동내용
. 2005년 인천하천생물조사, ‘인천하천생물도감’발간
. 2006년 굴포천 등 인천복개하천실태조사실시
. 2008년 굴포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완공(인천시)
. 2013년 청소년하천모니터링 프로그램 ‘또랑’시작
. 2015년 인천in, 시민사회단체 등과 시민하천탐사단 구성활동
. 2021년 굴포천 복개구간 복원공사 착공(인천시,부평구청,한국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