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목) 오후7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에서 인천녹색연합 30주년 첫 번째 좌담회 ‘녹색교육&생태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잘 마쳤습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녹색교육자의 참여를 고려해 저녁 시간에 진행했음에도 활동에 관심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2000년대초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녹색교육,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천녹색연합은 2002년 정관개정을 통해 인천녹색학교를 공식화했습니다. 초록동무를 시작으로 게눈, 또랑, 파랑까지 숲, 하천, 갯벌과 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교육을 진행하며 일찍부터 생애주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시작한 자연안내자양성교육이 산림청인증 숲해설가양성교육으로 이어지며 초록교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사)생태교육센터_이랑이 부설기구로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인천녹색연합 녹색교육은 대상과 장소를 확장하며 인천 전 지역에서 생애주기별 교육의 꼴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좌담회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행동하는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녹색교육의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 방식의 체계를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학교, 지역사회 기관 등과 폭넓은 연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좌담회에서 주신 귀한 의견들 잘 담아 녹색교육이 기후위기시대에 앎을 넘어 생활의변화, 사회변화로 이어지도록 내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좌담회 자료집 파일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