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산이 있고 하천이 있고 갯벌이 있고 섬과 바다가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이웃생명들이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육지의 자연환경보호활동뿐 이나라 섬과 바다 그리고 그곳의 이웃생명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에는 각 지역과 생물종을 대표하는 깃대종이 있습니다.
금개구리, 흰발농게, 저어새, 대청부채 그리고 점박이물범입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멸종위기의 야생생물 보호활동을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백령도의 점박이물범보호활동은 2000년대 초반부터 본부녹색연합과 녹색사회연구소의 조사연구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점박이물범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주민모임인 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점사모)이 만들어졌습니다.
2014년에는 백령중고등학교에 점박이물범 동아리가 생겼고 인천녹색연합은 2019년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을 만들고 2020년 백령도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2년 전인 2021년에는 점박이물범을 주요 생태자원으로 환경부가 백령도의 진촌과 하늬해변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재 인천녹색연합 활동가가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위해 백령도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5월30일은 점사모창립 10주년으로
서른, 녹색을 돌아보다 4번째 일정으로 5월29일(월)~30일(화) 백령도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