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목) 저녁 7시30분,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진행한 <탄;석탄의 일생> 상영회 잘 마쳤습니다. 이번 상영회는 인천시에 기후정의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을 요구하며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인천녹색연합이 공동주최했습니다. 60여명의 시민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영상 상영 후, 장시정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단장의 사회로 김기수 금화HPS 영흥지회장, 황인철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과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된 계기, 위험한 노동환경, 정의로운 전환 대책, 탈석탄법 제정 현황 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해 석탄을 채굴하고, 수송하고, 연소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그 오염 문제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탈석탄에 대해, 정의로운 전환에 대해, 그리고 노동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녹색연합에서 공동체 상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단위에서 상영회를 개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greenkorea.org/activity/energy-conversion/power/10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