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일 목요일.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 근처의 2단방음벽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을 끝냈습니다!!😊
7월에 폭염과 적은인원으로 완료하지 못한 부분을 드디어 완료했어요. 두 번 다 참가하신 회원님은 속이 후련하다며~
2시부터 시작해 6시쯤 끝난 4시간가량의 긴 작업으로 다들 지치고 힘들었지만, 마지막 칸 작업을 마치고 기쁜 얼굴들로 서로 고생했다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 작업은 SK석유화학과 함께 했는데, 높은 지대를 키 큰 분들이 도와주시고, 많은 인원이 함께해 해가 지기 전에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일 낮 시간부터의 자원봉사인데도, 바쁜시간들 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인천에는 아직 많은 투명방음벽이 남아있어요. 충돌저감 대책 없이 새로 만들어지는 방음벽도 있구요.
집 근처 방음벽에서 죽어가는 새가 있어도 사체는 아침 일찍 치워져서 모르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분명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단체와 미디어에 나오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고, 시에서도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게 더 나아갈 수 있게 계속해서 관심갖고 활동하는 단체들과 발언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쏟아주세요!
🟢새들의
⚫죽음에
🟢마침표를
⚫찍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