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수),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20여명의 시민들과 송도 소각장과 재활용선별장을 다녀왔습니다. 재활용선별장의 경우, 인천 연수구와 중구 지역 빌라, 상가 등의 재활용품을 반입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단연 눈에 띄는건 플라스틱 쓰레기 입니다.
쓰레기를 만(들고 싶지 않아도, 플라스틱 물건을 선택하고 싶지 않아도 우리에겐 선택권이 너무나 좁습니다. 많은 물건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플라스틱 재질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줄이는게 필요합니다.
현재 국제 사회는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논의 중입니다. 2022년, 국제 사회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결의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할지를 논의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생산 저감보다는 재사용, 재활용 쪽에 초점을 맞추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5차 회의가 올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립니다. 사실상 마지막 회의 입니다.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규제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이 되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