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인천시는 송도갯벌 파괴하는 배곧대교 계획에 분명한 반대입장 밝혀라! 시흥시는 지난 11월 26일,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했고,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란 소식이다. 송도신도시와 배곧신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는 왕복 4차선, 총연장 1.89km 도로로, 습지보호구역이자 람사르습지(훼손면적 19,741.4㎡)를 관통하는 해상교량이다. 저어새, 도요물떼새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도래지인 송도갯벌을...
송도갯벌
인천 남동구청은 즉각 불법매립된 고잔동 습지를 원상복구하라!
[성명서] 인천 남동구청은 즉각 불법매립된 고잔동 습지를 원상복구하라!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갯벌습지가 불법매립된 지 만2년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2016년 10월31일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인근의 갯벌 약 300㎡가 불법매립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당시 인천녹색연합은 남동구청과 경찰에 이를 알리고 불법매립한 업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남동구청에 원상복구 등의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만 2년이 지나도록 원상복구가...
환경단체, 환경부에 영종도갯벌매립반대 의견서 전달
- 현재 영종2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환경부 협의 중 - 인천경제청장 면담에서 영종2지구 개발사업 추진의지 재확인 - 시청 앞 1인시위 종료하고 행정절차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지난 4월 6일, 환경부에‘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계획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협의 요청한 것이 확인되었다.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영종도갯벌매립계획(영종도 동측과 영종도준설토투기장 사이 갯벌 3,934,564㎡를 매립하는 영종2지구 개발계획)에...
불법훼손지,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복원에 나서야 한다
방치되고 있는 불법훼손지에서 환경파괴뿐 아니라 붕괴와 유실 등 2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 등 행정기관에서는 불법훼손지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원상복구 행정대집행에 나서야 한다. 최근 인천중구 영종도의 한 해변에 방치되고 있는 불법훼손지가 보도되었다. 현장을 적발한 중구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원상복구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훼손지가 방치되다 보니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훼손지의 2차 붕괴와 유실의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다. 불법훼손지가 발생하면...
[기고] 환경주권을 제대로 실현시키려면
지난 10일, 인천시는 ‘환경주권 발표회’를 열어 인천의 권리 정상화와 시민의 환경권 회복을 위한 17개 사업을 발표했다. 17개 사업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증진 및 자연경관 명소화’를 위해 남동유수지와 송도갯벌을 저어새 번식 메카로 조성, 강화갯벌·송도습지보호지역 등의 생물다양성 관리, 송도·영종도·강화 등 탐조축제 및 탐조관광 추진 등의 세부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의 목표인 생물다양성 증진 및 자연경관 명소화를 위해서 인천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