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

계양

계양

너무너무 오랫만에 초록동무 친구들을 만났어요. 7월은 비가 도와주지 않고 8월은 번개모임인  반딧불이로 하려고 했건만 너무 늦어서 9월 모임을 했다. 못본사이 훌쩍자라고 볼살이 많이 오른 친구들 다들 건강히 잘지냈다고 한다. 그런데 계얀산 우리의 숲은 어떻게 변했을까?   나무꽃들은 어디로 갔니 했더니 친구들이 열매로 변했어요 했다. 누가 열매를 맺게 해주었을까?   웃으며 그것도 모를줄 알고요 하면서 여기저기서 벌,...

맑고 푸른 숲–가족숲,2011.9.24

인천환경공단에서 가족숲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현장을 둘러 보았지요. 하수처리장의 1차 침전지의 물과 2차 침전지의 물입니다. 비교적 깨끗해진 2차 침전지의 물을 김세연과장님께서 직접 손으로 떠서 냄새를 맡아 보게 하셨습니다. 시설견학을 마치고 숲체험이 있었습니다. 먼저 숲에 숨겨진 보물찾기,  우담바라라고 잘못 알려져서 말이 많은 풀잠자리 알을 찾았는데 감수성 예민한 가족들이라 금방 찾더라구요. 아침잠이 부족했던 종화는 아까시...

9월 초록동무/ 개똥이 모둠친구들

9월 초록동무/ 개똥이 모둠친구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어요. 쑥쑥 자라서 놀랐던 친구도 있고 여전히 개구쟁이 얼굴을 을 하고 있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만나서 약간 어색했지만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지요. -참석:김수연, 경어진, 오수민, 양현식, 이성민, 송예원, 유호준, 안진규, 서승우(총9명) *오늘의 주제:톡톡 뛰어다니는 풀벌레, 손으로 나비 잡기 *놀이: 사마귀와 나비 공원안에 풀 베어 놓은 곳을 들추니 지렁이떼가 몰려있었습니다. 지렁이, 귀뚜라미, 땅강아지, 거미등이 한...

하얀 노린재가 나타났다.

지난 9월 17일 계양산자연학교 공부중 찔레나무열매에 놀고 있는 하얀 노린재를 봤지요. 처음보는 하얀노린재? 애벌레도 아니고... 뭘까? 자세히 보니 백색증(알비노현상)을 가진 썩덩나무노린재였습니다. (위쪽 사진은 원래 썩덩나무노린재 모습) 본래의 색이 없어지고 하얀색이 나타난다는 알비노증은 흰호랑이나 흰원숭이, 새 등 동물들사이에 가끔 볼 수 있는데 노린재는 처음이라서 신기했지요. 본래 색이 없다보니 무슨 노린재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도감을...

9월 연수(남, 남동)구 모임 초록동무들과…

9월 연수(남, 남동)구 모임 초록동무들과…

한참 늦게 사진을 올리네요. 컴퓨터가 조금 말썽이어서, 미루다가 오늘까지 왔어요. 초록동무들 사진을 예쁘게 담지 못해 아쉽지만, 몇 장 올립니다. 이우찬, 강승원, 이영찬, 김동현, 윤재웅, 홍현의, 신경아, 김민서 등 여덟 명의 초록동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오랜만에 청량산에서 만났어요. 친구들을 기다리며 재웅이가 잠자리를 잡아 함께 관찰하며 시작해요. 산초나무 위에 꼭꼭 숨어있는 친구들을 찾아볼까요?  찾았나요? 호랑나비 애벌레와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가 보이네요....

맑고 푸른 숲을 찾은 문학초 영재반 친구들-2011.9.17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무당거미의 거미줄 속에 보름쯤 후면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할 무당거미 암컷과 수컷이 있습니다. 흰색 타원형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알을 400-500개를 낳는다고 하니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먹이활동을 열심히 해야겠지요? 생태연못 뒤쪽에 가면 무당거미가 군데군데 그물을 치고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 문학초 6학년 영재반 친구들을 맑고 푸른 숲에서 만났습니다.  미래가 든든해...

9월 서구 배롱나무 반

9월 서구 배롱나무 반

9월에  만난 우리는 이렇게 서로의 안부를 물었지요 ~ 8월에 걸었던 그 길을 우린 오손도손 걸어 봤습니다 ~ 길가를 걷던중 서성이는 메뚜기와 인사도 했습니다 ~ 가을을 맞은 갖은 벌레와도 인사를 나누었고, 그중 거미와도 인사를 나누고, 건강한 개구리의 모습도 보고 , 아직 동면으로 들어가지 않은 도룡뇽 보았지요  맛있는 비빔밥으로 점심도 먹고  이렇게 둘러서서 10월에 만날것을 약속했지요 가을의 초입에 만난 서구 모듬 친구들과 ...

9월 게눈-C3, C4

7월 게눈과 여름캠프가 비 때문에 취소되고는 석달만에 만나는 게눈 친구들. 모니터링을 어떻게 했던가? 하도 오랜만이라 손에 익지 않아 우왕좌왕 하다보니... 어느새 갯벌의 미끈거림과 함께 반가움이 발바닥부터 서서히 스며듭니다. '반갑다, 갯벌아! 반갑다, 게눈 친구들아!' ^^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나무표말 밖으로 조사지점을 옮긴 C3(11조), C4(12조) 2mm 안팎의 작은 게들과 작은 동죽이 많이 눈에 띄었어요.       C3 에서는...

9월 박하모둠

9월 박하모둠

늦더위로 엊그제까지 덥더니만 언제 그랬나 싶게 더위는 물러가고  가을을 반기는 풀벌레 소리가 들립니다. 친구들! 추석에 송편먹고 달님께 소원 빌었나요? 박하는 송편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더니  배탈이... 가을이 되니 일찍 꽃을 피웠던 친구들이 열매를 맺고 떨어뜨리기도 하네요. 지금 꽃을 피운 친구들은 좀 더있다가 열매를 맺겠지요? 흙먼지를 일으키며 뛰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보니 박하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비가 온 새벽에 떨어진 자두를 먼저 주워 먹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