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책임 회피하는 주한미군을 규탄한다 -부평·원주 미군기지의 반환협상 지연은 미군의 꼼수 -조속히 정화하고 반환하라 최근 부평·원주의 미군기지 반환이 지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두 지역에서 각각 주민설명회(19일 부평)와 지역간담회(26일 원주)가 열렸다. 한미 간의 미군기지 반환 협상 추진 경과에 대한 지자체의 설명, 질의응답, 반환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성토가 오갔다. 기지 반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유는 오염 문제에 대한 한미 양측의 입장 차이 때문이다....
성명서/보도자료
[기고] 물고기가 이동할 권리
물고기에겐 지느러미와 꼬리가 있다. 지느러미와 꼬리를 이용해 본능에 따라 먹이를 찾으러 가기도, 산란장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모든 생명이 그러하듯 물고기 또한 이동하는 행위는 생존 그 자체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물고기의 자연스러운 삶이 가로막혀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댐, 보 등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의해 삶이 가로막힌 것이다. 인공적인 구조물은 물고기의 이동만을 가로막은 것이 아니라 물의 흐름도 변형, 단절시켰으며 이로 인해 수생태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②] 귤현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귤현보와 신곡수중보로 가로막힌 물고기의 이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 5월 21일, 전세계적으로 세계물고기이동의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 이제 물고기이동을 보장한 수생태계 복원이 필요합니다. △ 5월19일, 귤현보에서 물고기 이동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세계물고기이동의날(World Fish Migration Day)은 열린 강과 회귀성 물고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2014년 처음 시작되어 2년에 한번씩...
[기고] 강원도의 가치와 강원도의 미래
제법 오래전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강원도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나름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설악산과 낙산사 등 영화의 배경이 강원도였던 점을 제외하곤 특별히 강원도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나중에 그냥 잠깐 놀려고 또는 쉬려고 들린 곳쯤으로 강원도를 설정한 것이라는 설명에 적지 않게 언짢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인천에 살지만 내 고향은 강원도다. 인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대학 때부터 강원도를 떠나 지금은 명절에만...
[성명서] 인천공항 불소오염 기준치 8배! 영종도 전체에 대한 토양정밀조사와 위해성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성명서> 인천공항공사현장, 불소오염 최고 3,360mg/kg 영종도 전체에 대한 토양정밀조사와 위해성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어제(5/9,월) 인천광역시의회 간담회에서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의 불소오염이 최고농도 3,360mg/kg로 기준치(400)에 8배이상 오염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평균 농도가 1000mg/kg이 넘는다고 위해성평가기관인 서울대학교 관계자가 밝혀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위해성평가보고서에는 이번 제2여객터미널부지의...
대한민국 헌법 제3조
선갑도가 논란이다. 채석단지 개발계획에 이어 2006년 매매 과정에서 한국해양연구원이 선갑도 토지의 40%를 공짜로 넘긴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해양연구원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실제 면적이 임야대장보다 1.7배나 넓은 것을 알면서도 정정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선갑도는 인천앞바다의 중심 섬이며 덕적군도의 정신적 지주이다. 선갑도는 선단여와 함께 망구할매 전설이 깃든 섬으로 신선의 세계라 하여 선접(仙接)이라고도 불리는 선갑도는 기암들이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고] 수수꽃다리 향기에 취하고 싶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봄비에 벚꽃눈 녹은 아파트단지엔 라일락(우리말 수수꽃다리) 향기 가득하다. 출근길 따뜻한 봄바람에 실려오는 수수꽃다리 향기는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절로 노랫말을 흥얼거린다. 인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이 여럿 있다. 백령도의 무궁화나무, 대청도 동백나무, 볼음도 은행나무, 강화도의 탱자나무와 소사나무, 서구 신현동의 회화나무까지..... 이외에도 인천에는 오래...
[성명서] 누구 맘대로 선갑도를 공짜로 넘긴 겁니까?
오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해양연구원(이하 해양연구원)이 선갑도 토지의 절반가량을 민간에 공짜로 준 사실이 확인되었다. 선갑도는 인천앞바다의 중심 섬이며 덕적군도의 정신적 지주로 그 공공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이런 선갑도를 공짜로 민간에 넘긴 것은 명백한 업무상 배임으로 해양수산부는 해양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2006년 해양연구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의 소유지였던 선갑도를 현 소유주인 선도공영...
[보도자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전면녹지화 가능성 확인
- 2016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 ‘도로를 숲으로’라는 주제로 집담회 진행 - 전면녹지화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다양한 행동 전개할 것 어제(4월20일(수)) 오후2시, 인천YWCA 2층 평화실에서 2016인천지구의날조직위원회 주최로 ‘도로를 숲으로’ 라는 주제의 집담회가 진행됐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7년 이관받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서인천IC~인천기점, 10.45km)을 도로가 아닌 전면녹지로 조성하자는 내용을 공론화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계양산정상송신탑, 어찌할 것입니까?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답변
-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노동당,녹색당,민중연합당 계양산송신탑 철거 또는 이전 약속 (*새누리당은 답변하지 않음) -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답변 후보들 계양산송신탑 철거또는 이전 약속 계양산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이하 계양산시민위원회)와 계양산보전을위한한평사기운동본부(이하 한평사기운동본부)는 지난 3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국회의원 출마자들과 각 정당에 계양산정상송신탑문제를 공개질의하였다. 또한 질의서를 팩스 등으로 전달한 후 일일이...
제주 폭력진압 윤종기(연수을)후보 낙선 기자회견
△ 2011년 당시 폭력적이고 반(反)인권적인 경찰의 행태를 설명중인 김국남 강정마을 주민. 2011년, 평화롭던 제주 강정마을에 대규모 육지경찰이 투입됩니다.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기 위함입니다.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은 타당성도, 명분도 없는 해군기지를 막기 위해 힘모아 싸우며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정부는 그 목소리마저 공권력으로 무자비하게 차단시킨 것입니다. 각종 인권침해를 일삼은, 그 폭력진압의 현장책임자가 이번 총선 후보로 나온 윤종기...
4.13 총선 인천지역 후보들이 추진해야 할 환경공약 10가지
지속가능한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위한 “4.13 총선 인천지역 후보들이 추진해야 할 환경공약 10가지” 1. 이제 본격적으로 각 정당의 총선 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하지만 도대체 각 후보들의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정책실종 사태다. 그나마 제시되고 있는 공약들도 대부분 대규모 개발 공약들이다. 선거때 마다 나오는 이러한 다양한 개발공약은 결코 인천시민의 삶을 높여주지 않았고, 도리어 심한 주민갈등만 야기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2.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