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2015년 울림 회원 모집합니다~

2015년 울림 회원 모집합니다~

입에서 해초 내음을 풍기며 절벽을 물어뜯는 파도를 좋아한다 나리꽃 입술에 박힌 점들을 좋아한다 연꽃의 얼굴을 빚어내는 진흙을 좋아한다 저의 이름을 부르며 우는 쏙독새를 좋아한다 오래된 나무 속에 서 있는 오래된 영혼을 좋아한다 물속에 던져도 그 모습 그대로 가라앉는 돌을 좋아한다 얼음 구멍에서 내다보는 투명한 눈의 물고기를 좋아한다 옥수수 밭에 퍼붓는 비를 좋아한다 옥수수 잎을 춤추게 하는 비를 발품을 팔아 발견한, 짧은 생의 풀꽃을 좋아한다 새를 그리기 전에 나무부터 그리는...

신들의 땅 야쿠시마에 갈까요?

yakuslma_2.hwp yakuslma_1.hwp 참가신청 마감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쿠시마 생태기행 안내(회원모임 '울림' 카페에 올렸던 글임)  안녕하세요. 초록지렁입니다.  지난 12월 울림모임에서 내년엔 신들의 땅 야쿠시마에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기도 한 야쿠시마 원시림 삼나무숲은 일본 최남쪽 가고시마 현에 있습니다. 야쿠시마는 아주 거대하고 오래된 삼나무들이 살고...

짜자잔~~쨘!!

짜자잔~~쨘!!

2015년 울림 모임장이 선출되었습니다.~~짝짝짝!!! 어여쁜 자연과 듬직한 바위입니다. 힘든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고요~~ 내년에도 멋진 울림 기대합니다.^*^

12월 울림 송년여행 3

12월 울림 송년여행 3

2014년 울림 마지막 송년 여행 다녀왔습니다. 올 한 해동안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를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마음자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함께 못 가신  분들, 많이 아쉬웠지만 내년을 또 기약해봅니다. 따끈한 방에 모여 밤이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 나누었습니다. 초지님과 함께 나눈 이야기 정리해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생각하고 사는 것’인지,  아니면...

울림, 12월 송년 여행 2~

울림, 12월 송년 여행 2~

작년에 봤던 강을 또 봐도 기분 좋고, 같은 흔들의자에 같은 사람 탔는데 시간은 흘러갔네 향단이인지, 춘향이인지~ㅋ , 앞태도 뒤태도 아름답고 최대표님 작년에는 삼겹살 그득 담아 행복을 주시더니, 올해는 여수에서 공수해온 굴을 한 가득~ 감사감사~ㅋ 황토 흙집 따끈한 방구들에 발들 모여 이야기 나누니, 진솔한 마음에 눈시울도 뜨거워지고, 웃음도 나네. 동네 개구쟁이처럼 감나무에 올라 감을 흔들어 홍시 아이스크림 주신 초지님~~ㅎㅎ 까마귀오줌퉁(쥐방울 덩굴)으로 청사초롱 불...

울림, 12월 괴산 송년 여행 다녀왔어요~^^

울림, 12월 괴산 송년 여행 다녀왔어요~^^

산막이 옛길에 들어서니 햇살 한 줌이 머리에 쏟아지고. 흔들 의자에서 바라보는 강줄기에 넋을 잃고~ 웃음 한 가득 싣고 흔들리고 괴강을 뒤로 하고 활짝~ 은빛 비늘로 뒤채는 괴강. 배 한 척이 유유히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홍시가 마을 인심을 그득 담아 백의암 가는 길에 쥐방울 덩굴에 마음을 빼앗기고 홍시 아이스크림으로 배가 부르고 곧게 허리 펴고 하늘을 보니 산 유리 누에나방 애벌레집도 인사하네요. 숨터 흙집의 낮은 지붕에 낮은 마음으로 하루 쉬다...

책 읽고 나누기-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12/3(수) 오후2시 녹색 사무실에서 책 읽기을 가졌습니다. 이번달은『나는 죽을때 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였습니다. 지난번은 영화 '카트'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의 현실을 외면하며 산것 같은 느낌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 자 지난 달부터 조은이와 소정이가 함께 합류를 했습니다. 20살의 조은이와 소정이에게 책모임은...

12월, 함께 괴산 가실래요?~^^

올 한 해 행복하셨나요?  올 한 해 즐거우셨나요?  올 한 해 내가 정말 하고픈 걸 하셨나요? 찾으셨나요?  온전한 '나'로 살기를 꿈꾸고 계신가요? 이번 해엔 특히 우리 가슴을 아프게 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불행해도, 어쩜 이렇게 나만 불행해도 되나,  생각하신 적 있다고요...  행복해도, 어쩜 이렇게 나만 행복해도 되나,  생각하신 적 있다고요...  이런 생각 한번쯤 해 보신...

책 읽고 나누기–카트 영화 봤어요.

http://tvpot.daum.net/v/v00547ITZTgT66dJs76sJAB 이번 달은 영화 카트를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영화 였습니다.  영화 카트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주변의 이야기 이네요. 우리 가족의 이야기, 우리 현실의 자화상..이야기라 마음이 아프네요.   제목에 카트를 봐야 되는 여라가지 이유라고 정한 것은 그 어떠한 제목보다 봐야 될 이유가  많은 영화라는...

몸살림 다녀 왔어요.

  인천녹색연합은 소모임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그 중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몸살림이 있지요. 모임장은 자유(박순녀)님 이십니다.   새봄교회에서 새마을 금고 교육실로 장소를 옮겨서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임장님이 먼저 오셔서 청소를 깨끗하게 해 놓고 계셨습니다. 괜히 미안하네요.  제가 11월 17일 오전 10시에 참석을 했습니다. 참여자가 별로 없어 고민이네요. 저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유님이 제가 좋은 것을 많이 해...

버드케이크를 아시나요?

버드케이크를 아시나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전국 고등학생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 대회에서 저희들이 준비한 것은 버드케이크라는 것입니다. 겨울철 산새들에게 먹이로 주는 물건인데... 이번에 에코샵홀씨에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하여 소개 드립니다. ......

책 읽고 나누기- [돈에 밝은 아이]

미리보기 YES24     엄마 수업 휴 책 돈에 대해 가르치려면, 돈의 가치를 가르쳐라! 돈에 대한 가치를 잡아주고 아이의 경제관념을 길러주는 경제교육 지침서 『돈에 밝은 아이』. 올바른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경제교육서이다. 저자인 제윤경은 SBS 를 통해 우리집 재무 주치의로 고정출연해 각 가정의 경제 문제를 짚어주고 대안을 제시해왔다. 재정 컨설턴트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제윤경은 자신의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