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기행 염전을 찾아서

2004년 7월 6일 | 게눈

장장 한달을 기다렸어요. 게눈친구들 만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 오랜만에 떠나는 갯벌기행이예요. 7월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달이지요. 다행이 6월에 비가 자주 내려주어서 이번기행은 날씨가 좋을듯해요. 석모도는 관광지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평소에도 많이 찾아요. 그덕에 갯벌생물들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조개랑 게랑 마구 캐어 가거든요. 민머루갯벌에는 갯벌 생물들이 아파하고있답니다. 사람들의 간섭에 갯벌생태계가 균형을 지켜내지 못한 것이지요. 그래서 갯벌은 지금 민챙이들의 무대가 되어서 다른 생물들은 밀려나거나 사라지고 있거든요. * 어디로: 석모도(염전견학 => 민머루해수욕장에서 갯벌탐사 => 갯벌에서 공동체 놀이) * 언제 모여: 7월11일(일요일) 아침 8시30분(시간이 조금 당겨졌어요! 늦으면 배시간을 맞출수가 없으니 꼭 시간맞춰 오세요~) * 모이는 곳: 인천녹색연합 사무실 앞(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음) * 준비물: 여벌의 옷, 필기구, 모자, 마실물, 참가비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