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나지 않은 학교도 있고… 또 다른 사정들로 이번달 기행은 많은 게눈 친구들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알차게 시간들을 채우고 온 듯 해서 마음은 꽉 채워진 느낌~~ 우리 게눈 친구들 맘도 샘과 같았음 좋겠는데… 오늘 많은 것을 했는데 다들 잊지 않길 바라고…
맨 먼저 두개의 통에 똑 같이 진흙 물을 담고 한쪽에는 바지락을, 다른 한쪽에는 그대로 둔채로 시간이 지난뒤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
한시간이 지난뒤에 유관으로 뚜렷하게 구분될 정도로 물의 맑기가 차이가 났었죠? 어느 친구가 바지락 있는쪽은 진흙이 그냥 가라앉아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졌을때… 통속에 진흙 입자들을 막대로 저어보고 확실히 맑기의 다름을 확인 했었죠~ 사진으로 표현 할수는 없지만… 그래서 우린 갯벌에 사는 작은 생물들의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죠~
낚시꾼에 의해 죽임을 당한 가엾은 망둥어를 풀게가 먹고 있는 모습…잔인하다구요… 다시 한번 생각하면 … 바다를 청소하고 있는…우리의 생태계를 유지 시켜주는 게의 역활이겠죠?
뻘로 손수건 염색하기… 가장 완벽한 천연염색….